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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대통령의 시크릿, 세월호 7시간

유리타 2016. 11. 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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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대통령의 시크릿, 세월호 7시간

 

 

 

어쩌면 이 모든일을 밝힐 수 있는 기회는
2년 전에 분명히 있었을 거다
누군가 한명이라도 그의 손을 잡아줬으면 말이다

 

 

 

2014년 12월 13일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던 날이었다
경기도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차 안에는 타다 만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마흔 다섯의 나이에 아내와 어린 두자녀를 남겨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자
그는 서울시지방경찰청 정보과소속의 최경위였다.

 

 

 

열네장의 유서에는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자
죽음을 택했노라 라고 적혀있었다
그가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지키고자 했던
경찰의 명예는 무엇이었을까?

 

 

 

박근혜정부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며 그의
절망이 시작된 건
그 해 2월.. 우연히 비선 문건을 손에 넣었을 무렵이었다
당시 그의 임무는 고위공직자들의 비밀정보를
수집하는 것이었던 만큼
그에게 정보는 목숨과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자신의 목숨과 바뀌게 될 것이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를

한 신문사가 그가 수집한 정보를 보도하기 전까진 말이다
그건 바로 2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정윤회문건이었다

 

 

 

박근혜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할때부터

그림자처럼 보좌를 했던 정윤회씨
2004년 돌연 정치계를 떠났지만
청와대는 그를 비선실장으로 지목
비밀리에 감찰을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4일 후 문건 일부가 공개됐다
문건의 내용은 정윤회씨와 함께
십상시라는 비선의 모임이 개입됐다는 것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은
이제 곧 비선의 실책이 시작되리라 믿었다


그때부터 표적은 비선실세가 아닌
문건을 유출한 사람으로 바뀌었고
수사의 초점은

문건을 유출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문건 유포자로 지목된 사람이 최경위였던 것이다

 

 

 

늦깎이 경찰이었지만 누구보다 자기 일에
자부심이 강했던 최경위

그가 남긴 유서에는 당시 그가 느꼈던 절망감이
무엇이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결국 그의 죽음으로 인해 사건은 흐지부지 됐고
비선실장에 대해선 어느순간 잊혀졌다
2년전 최경위를 죽음으로 몰아갔던 비선실세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쳐 몰랐던 것이 있다
2013년 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비선의 시그널이 온 국민 앞에
생방송으로 전달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날 광화문앞에 놓여 있던
전통 오방낭과 어딘가 달랐던 것이다
색마다 장해진 자리가 있는데 그걸 따르지 않았고
비율과 색배치도 전통 오방낭과 달랐던 것..

 

 


당시 취임식 기획안에는
취임식 2주전까지만 해도

오방낭이란 단어조차 없었다..
그렇다면 오방낭을 만든 사람이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당시 오방낭을 만들었던 한복디자이너를 찾아갔다
정호성 비서관..
최순실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을 보내줬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보내줬던 최씨의 태블릿 안에
발견된 파일 하나가

바로 오방낭이었던 것
박근혜대통령이 취임식할 때부터 시작된
최씨의 국정개입....

 

그럼 대통령은 세월호사건 때
오전 열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그가 박대통령을 본건 2010년

대통령이 되기 전이었다고 한다
그가 다닌 회사는 줄기세포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업체였는데
거기서 소위 vip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줄기세포 주사를 놔주었다고 한다
당시 vip들이 맞았던 주사는 일명
자가지방줄기세포주사
국내에선 배양된 줄기세포를 의약품으로
규정되어있는데 임상실험을 끝내지 않은
줄기세포를 임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인체에 주입하는 건 불법이다
설사 임상이라고 해도 의료기관이 아닌
바이오업체가 배양한

줄기세포주사는 불법이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은밀히 시술을 했던
바이오 업체
그 VIP명단에는 최순실씨도 있었다

2005년 황우석사태 윤리적 논란 이후
줄기세포연구에 대해 엄격해진 국내에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불법으로 시술받았다는
주장은 좀처럼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주장을 토대로 몇가지 서류를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내용은 제보자 신원보호를 위해 공개할수가 없다
그의 주장이 믿을만하다는 걸 확인한만큼
이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로했다
그는 당시 유명인도 아니었던 최씨를
자신이 기억한 이유가 있었다
최순실씨 대신 시술을 받았던 사람은
당시 한나라당의 최고 의원이자 대권주자였던
박근헤의원이었다
보안을 위해 다른 의원들은 혼자받지만
당시 박근혜의원은 최씨와 경호원을 데리고왔던 탓에
더 신경을 써야 했던 것이다

 

 

배양줄기세포는 불법이라 감시망을 피해
해외에서 시술을 받는 탓에
시술 비용은 상당히 고가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VIP들은 시술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진은 박근혜대통령이 불법시술을 받은 것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해 청와대대변실에
연락을 했지만 방송 전까지 담당자는 연락이 없었다

 

 

 

제보자가 당시 2010년에 최고의원이던

박대통령을 봤던 시기

유독 관심을 보였던 것이
줄기세포에 관한 것이었다
2009년에 관련법안까지 대표발의했다

당시 이 법안에 대해 제일 관심을 보였던 건
바이오업계였다고 한다
취임후에도 줄기세포에 관한

박대통령의 관심은 계속 되었다.
  몇차례에 걸쳐 줄기세포에 관련된
규제완화 대책을 발표했고  지난 5월에는
그 필요성을 강도높게 주장했었다

박대통령이 시술받았던 바이오업체는
2010년 당시 해외원정시술을 하다가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복지부까지 나서서
제재를 했던 곳이었다
결국 그업체가 문이 닫으면서

 불법시술은 중단되었다

 

 

그런데 그무렵 강남에는 1억원이 훌쩍 넘는
연회비를 받으며 고품격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안티에이징 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보자의 말은 사실일까
제작진은 그 병원의 관계자들의 만나 듣기로 했다
이들의 기억에 의하면
병원이 문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대통령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박대통령과 함께 챙겨야 했던 또 다른 사람은
최순실씨였다고 한다

억대의 연회권을 가진 회원들은 유명인이 많아

주로 실명이 아닌 예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박대통령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박근혜대통령은

어떤 시술을 받았던 것일까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선후보라고 해서

고가의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것이
불법적인것은 아니다

 

대통령이 취임한 후 발표한 각종 의료발안 대책과
줄기세포 규제완화로 인한 큰 수혜자가
바로 이 병원그룹이었던 것이다

과연 이건 우연의 일치일까?

제보가 쇄도할 무렵,
해명할 것이 있다며 병원에서 먼저
공식 인터뷰를 요청했다

 

1억원이 되는 연회비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병원
그런데 정작 박대통령과 최순실씨는 연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최씨가 차움에서 정맥주사를 맞고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어떤 입장일까

 

병원측이 제작진에게 해명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박대통령이 맞은 주사는 비타민 주사로 취임전에만
처방을 받았고 최순실씨가 주사를 대리수령한 것은 맞지만그것이
청와대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확인된 바에 이르면
대통령은 취임후에도 대리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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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들에게
진짜 묻고 싶은 질문이 하나 남은 제작진..
2014년 4월 16일... 그날(세월호사건)의 기록이다.

 

 

 

병원내부기록에 의하면 세월호 참사당시
박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병원을 온 적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진이 받았던 또 다른제보가 있었다


병원에서 기록이 삭제되고 있다는 제보자들의 주장

 

제보해주신 분들.. 괜히 걱정되네요..

무슨 일 생기는건 아닌지.. ㅠㅠ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는 7시간동안
박대통령이 뭘 했는지 한번도 입장을
드러낸 적이 없다
당시 오전 10시 박대통령에고 보고가 들어왔지만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7시간만에 회의에 참석한 대통령
그런데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발언이 이어진다

 

 

 

그런데 그날 상황파악을 못한 사람은
대통령 뿐만이 아니었다
서면보고를 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디있는지
몰랐다고 한다

그때 대통령이 어디있었는지
비서실장은 모르고 경호실장은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

여당대표는 대통령이 뭘 했는지 왜 알려고 하냐며
오히려 역정을 낸다

물론 미국대통령은 대통령이 뭘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것은 백악관 홈페이지에 대통령이 뭘하는지

다 나오기 때문이다

한눈에 봐도 오마바대통령과

박근헤대통령의 일정이 비교가 된다

국가적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대통령의 시간은 분단위로 공개가 된다
9.11 테러 당시 초등학교를 방문했던 부시 대통령은
아이들이 놀랄까봐 7분이란 시간을 지체해
미국사람들은 임기내내 그를 비판하며 자질을 의심했었다

 

 

 

세월호 특조위를 조사한 사람은 인근경찰서의
정보과 경위
관련 부처들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비협조적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결국 7시간에 대한 조사는 시작도 못한 채
특조위는 강제종료되었다

 

 

 

한 기자가 침몰 당시 박근혜대통령이

정윤회를 만났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무죄로 판결나 풀려났다.

 

 

 

기록물도 보여줄 수 없다는 청와대

결국 청와대에서 박근혜대통령 7시간에 대한

기록도 확인하지 못한 채

미궁 속으로 남게 되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잘 정리해서 풀어주셨네요..

어찌됐든 보고나니 기분만 드러워집니다.

분량이 너무 많아서 중간부분까지만 정리해봤습니다.

나머지부분은 박근혜대통령의 대면보고 부분에 관한 

내용입니다.

 

무슨 양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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