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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윤정수, 기자간담회 도중 모친상

유리타 2016. 12. 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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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윤정수, 기자간담회 도중 모친상

 

 

초반부터 표정이 어두워보이는 정수

하지만 최대한 담담히 방송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 보였지만

처음 시작할때부터 안색이 좋지 않아 보였다.

 

 

지난 11월, 윤정수는 최고의 사랑 기자 간담회 도중

모친상을 당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자간담회에 나와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렇게 약 20분 정도 참석했다.

도중에 관계자에게 모친의 소식을 듣고..

그는 가까운 분이 편찮으시다며 자리를 떠났다

아무렇지 않은 듯

티내지 않는 모습을 보니 더욱 가슴이 아려왔다.

 

 

 

정수의 모친 빈소에 찾아

자리를 지켰던 숙

가상부부가 아닌 실제 부부같은 모습에 당황한 구라..

 

모친의 산소가면서 숙에게 당시 상황을 얘기하는 정수

 구라의 흉내를 내며

무겁지 않게  가려고 애를 쓰는 것 같다..

 

 

 

기도해도되지? 라며 묻는 숙

별거 아닌것같지만 사소한 부분에도

그를 배려하는 모습에 괜히 뭉클해진다.

 

 

 

뇌출혈 후 점점 몸이 안좋아지신 모친

많은 사람들은 시설로 보내라 했지만 두식구인

정수에겐 절대 그럴 수 없었던 것..

두식구든 세식구든 정수씨같은 분은

절대 그러지 않겠죠..

누구보다 그의 심성을 잘 알고 있는 숙..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춥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옷을 다 태워버렸다고 한다

 

 

 

이 상황에도 웃음을 유발하는 정숙커플..

꼭 예능이라 웃기려 했던 게 아닌

여기까지 와준 숙을 위해

분위기를 풀어주려 괜히 농담도 건네는 정수

방송을 떠나서 둘의 모습이

너무 애틋한 것 같다..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다..

 

 

 

어린 시절 종이에 적어 볼펜을 팔았던 엄마얘기에

저까지 눈물이 나오더군요..

천생연분 때 윤정수씨에 대한 제 기억은

그냥 인상좋지만 여자연예인한테 인기 없는..

그런 개그맨이었어요..

좋은 친구들 때는 어릴 적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생생하네요..

 

이런 과거를 알고 보니 잘 웃는 사람이라고 해서

행복하게.. 순탄하게 산 사람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예능인지 실제인지 진짜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제는 그보다 둘의 모습을

오랫동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겉으론 어이 없어하는 표정을 짓긴 하셨다만

사실 은근 좋아하셨을듯 ...

 

 

꽃잔디를 준비한 숙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마음에

감동받은 정수..

 

저까지도 감동받았어요..

꽃잔디를 같이 심는 모습보며...

진짜 부부의 모습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최고의 사랑 이번편은 글쓰는 게 너무 힘드네요.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은듯 제 감정은 배제하고

그냥 써야하는 것인지...

이번 편보면서 저도 많이 울고.. 웃고..

공감도 많이 가서.. 올리고 싶었거든요..

 

저는 윤정수씨가 하루빨리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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