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머리아픔

유리타 2017. 10.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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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는데  

비때문에 신발이 좀 젖었어요 ㅜㅜ

요즘은 비만 내리면 생각나는

노래 바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헤이즈 노래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

벚꽃 다음으로 비연금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저도 비내릴때마다 돈 좀 벌었으면 좋겠어요 ^^

 

이번 추석에 무일푼으로 내려갔습니다.

교통카드 달랑 하나 들고 ㅋㅋㅋㅋ

 

얼마나 쪽팔리고 민망하던지...

돈없어서 추석에 안내려가려 했는데...

서운해 하실 어머니 생각에

어쩔 수 없이 기차표예매를 했지요 ㅜㅜ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막상 다시 일하니깐 기분도 축 처지고

우울합니다. ㅠㅠ

 

그래서 업무시간에 유리타블로그에 들어왔어요.

어제 좀 힘들었거든요..

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고

당장 나갈 돈도 많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차라리 연휴때 일하는게 백번 나은데...ㅜㅜ

 

그래도 다행인게 네이버블로그 저품질됐던게

이번에 살아나서 그걸로 당분간 투잡 좀

뛰어야 할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얼른 빚도 갚고 이사도 가야죠..

제가 이틀 전에 무서운 일을 겪을 뻔 했어요..

집근처에서 산책나갔는데

중고딩정도 돼 보이는 애들이 제가 사는

원룸 건물까지 와서 저 잡으라고 한명이

소리치더군요..

건물에 비밀번호가 걸려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ㅠㅠ

요즘 애들 왜 이렇게 무서운건지..ㅠㅠ

 

 

방 불도 못 켠 상태로 숨죽여 있었어요..

 

그녀석들이 건물주변을 맴돌고 있어서

 

아무래도 얼른 이 반지하를 하루 빨리

탈출해야 할 것 같아요

 

회사근처로 갈 생각인데..

생각보다 월세가 비싸서 고민입니다

 

인센도 받고 연봉협상도 하고

투잡도 뛰고 자기개발도 하면서

바쁘게 살아도 모자랄 판에

요즘 맨날 일끝나면 자고

아무생각이 없어요..

요즘은 그냥 돌멩이가 되고 싶단 생각밖에

 

원래는 추석연휴일상을 보여주려 했는데  

얘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네요..

일단 일끝나고 다시 들어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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