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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10회 [별 일 없으면 밥이나 먹읍시다]

유리타 2016. 6. 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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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10회 [별 일 없으면 밥이나 먹읍시다]

 

 

전 날밤 워크샵 일을 회상하는 한설희
다시 만난 제수호를 보고 진짜 자신의 마음을 알겠다며
고백을 하는 한설희
 
" 솔직히 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겠어 "
라며 " 전부였어, 그 때 나한텐..."
말끝을 흐리며 피하는 제수호

 

 

 

워크샵 다음 날 건욱과 함께

촬영현장에 가주겠다고 했던 심보늬는

제수호의 부탁으로 아침까지

제수호의 곁에 있다잠이 들고 만다..

건욱의 전화를 받아야 했지만 잠자는 순간까지

그녀의 손을 꽉 잡고있는 제수호를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전화를 받지 못한다.

 

 

 

결국 혼자서 촬영을 끝낸 최건욱은 뒤늦게 온

심보늬를 보자 화를 낸다

 

 "그것도 아닌데 누나가 왜 그사람이랑 같이 있어?"

"대체 그 사람이 뭔데? 그사람이 뭐길래 나를 밀어?"

 

화를 내는 건욱을 보며 이해가 가지 않는 심보늬
결국  건욱은 홧김에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너랑 나 아니잖아 건욱아"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는 심보늬

 

 

 

 

한편 제수호가 물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놀란 대주주는 제수호의 집에 찾아 갔다.

심보늬와 함께 있었단 걸 알게 된 대주주와

심보늬와 사랑에 빠진 제수호는 약간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대주주를 쳐다보는데.....

 

너무 귀엽잖아 ㅠㅠㅠㅠㅠㅠ

애긔애긔한 표정도 너무 잘해!!

 

 

 

건욱에게 떡볶이를 전달하러 집을

가는 와중에 건욱의 집을 나온 한설희와 마주친다

 

 

 

건욱과 한 약속을 못지키게된 이유를 설명하는 심보늬

 

"직원들이 장난으로 물에 빠뜨려서.."

 

-"병원은요 ?"

 

"집으로 가자고 하셔서"

 

-"그걸 걔가 하자는 대로 해요?"

 

한설희 역할 너무 밉상이다..... 보통은 주인공한테

초반에 사랑엄청 받고 그러는데

이건 그냥 일방통행.. 뭔가 안쓰러움.

 

 

 

" 이거 심보늬씨가 맘대로 판단할 일 아니었어요

알아요? "

 

아니 ....솔직히 본인이 여친이라도 되는 양

왜 화를 내... 빠뜨린 사람들한테 난리를 쳐야지

집까지 모셔가서 간호해준 사람한테

한때 가까웠던 사이라도 그렇지.. 지금은

서로 별 사이도 아니더만...

작가뭐야진짜.

 

 

 

" 근데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

 

아 정말.. 사이다 ㅋㅋㅋ

보면서 이해 하나도 안감.. 아무리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도 갑질도 아니고 직원한테 이래라 저래라

화를 내는 건지...

 

 

 

"심보늬씨가 모르는 사정이 있어요"

 

솔직히 사정이 있든 없든간에 왜 왜

화를 내냐고 ㅋㅋㅋ 애꿎은 직원한테..

 

 

 

"저도 알아요.. 대표님 어릴때...."

 

여기서 심보늬 표정 정말 유쾌상쾌통쾌!

너만 아는 게 아니야 나도 안다고 !!

딱 그표정!!

 

 

 

"그걸 보늬씨가 어떻게 알아요?

설마 수호가 얘기해 줬어요?"

 

아니 11년만에 만난 사이고 과거에 얼마나

깊고 애정이 있었든 간 현재까지도 엄청 가까운 사이인것 마냥

착각하는 모습이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1~2년전이면 이해라도 하지.....

 

 

 

"네....! 그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약간 새침하게 ..보통 답답한 고구마같은 여주들과

달리.. 그래도 할말은 하는 모습이 좋네요

 

 

 

사랑에 빠진 제수호는 마냥 기분 좋아 죽는다

힝.....귀여워!!

뜬금없이 머리박치기에 죄없는 쿠션주먹치기

그러다 그녀에게 만나자며 문자를 보낸다

 

"별 일 없으면 밥이나 먹읍시다"

 

하지만 약속있다며 거절하는 심보늬

죄없는 쇼파 때리는 제수호

그러다 카메라를 보고선 뭔가 생각이 난듯

귀여운 표정으로 여심을 녹이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숨이...내 숨이..

 

 

 

 

 

그녀의 사진을 뽑아 심보늬의 집앞에서

기다리는 우리의 수호찡

하지만 심보늬는 옥상에서 기도하다 집에 와선

바로 미싱삼매경... 평소엔 핸드폰도 잘 확인하는 것

같던데... 집에와서 폰확인도 안하냐는...

뒤늦게 제수호가 공원에 있다는 걸 알게 된

심보늬는 공원을 다시 갔지만 그가 없단 걸 알게 되며

속상해한다..

 

자기 전 제수호가 보낸 문자를 다시 읽어보며

 

"차라리 잘됐어.."

 

 

 

새벽 4시..갑작스레 심보늬의 집 앞에

나타난 제수호는 그녀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심보늬에게 당신은 버그라며 ..사랑고백을 하는 제수호

"이 버그 잡아요? 말아요?"

 

그런 그를 그냥 돌려보내는 심보늬

그리곤 그가 가는 모습을 멀찌감치 지켜본다.

 

 

 

두 남자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심보늬는 친구 달님에게 거절하는 방법을 물어본다.

 

"남자 여자 만나서 같은 마음 되기 쉬운 줄 알어?"

 

"그냥 바람부는 대로 바람타고서 그 사람한테 가.."

 

멋지다...ㄷㄷ..근데 그 상대가 너의 짝사랑 제수호야..

달님아 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심보늬의 연락을 기다리는 제수호

하지만 그의 집 초인종을 누룬 사람은 바로

한설희였다. 수호의 냉장고 속에 보늬의 음식을 보고

신경이 쓰이는 한설희

일부러 제수호에게 건욱과 심보늬의 관계에 대해 말하지만

제수호는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곤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며 심보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제수호

 

 

 

무심결에 그의 집 앞으로 간 보늬는

제수호의 집 앞에서 나오는 한설희와 제수호를

보자 황급히 몸을 숨기며 피한다

뜬금없이 오는 것도 이상한데....

일부러 만든 전형적인 설정인듯 싶네요.

 

 

 

뜬금없이 제수호의 회사 앞에 찾아간 아버지

밤도 아니고 낮에 뜬금없이 오다니..

집 앞도 아니고...참..

 

그곳에서 제수호와 제수호어머니의 첫사랑 영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둘이 닮았단 소리에 찝찝한 제수호의 아버지. 제물포..

어릴 적 살던 곳이 제물포라 그런지 ...

뭔가 측은합니다.

 

 

 

정말 어이없게도 둘은 사고로 이렇게 만나게 된다

영일을 확인하고 그냥 가버리는 제물포

 

 

 

제수호는 예쁜 꼬까옷을 입고

심보늬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한다

왜 자꾸 회가 거듭할 수록 귀염귀염 열매를 잡수셨는지

이게 진짜 제수호란 말이야??

 

.

 

 

하지만 영일의 가게에서 술에 취한 채

술주정을 하는 제물포.. 그 사실을 알게 된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연락을 했고 아버지가 난리를 친 가게를

정리하게 된 제수호와 심보늬

 

 

 

 

쓰레기통을 자신이 든다며 심보늬가 빼앗자

허약한 우리 제수호는 바로 넘어진다.

 

자신의 이런 모습.. 아버지 일..

창피하고 못난 모습을 잊어 달라는 제수호

 

"다 기억할거예요. 지금 나 생각해 준것도 아버님

일 수습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부적하나 써왔다며 호랑이 목걸이를

내미는 제수호

 

"심보늬 전용 호랑이 부적.. 내가 해줄게요 "

 

하지만 자신에겐 상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며

그의 선물을 거절하고 돌아서는 심보늬

 

 

 

보통 이렇게 거절하고 나오면 슬픔에 잠겨서

멍하니 쳐다보는 게 마련이거늘

우리의 제수호는 포기를 할 줄 모른다..

 

그날 밤 억지로 대표와 함께 있었다는 심보늬

 

"지금 가면 다신 안 물어봅니다.
정말 아니에요? "

 

-"버그라고 하셨죠? 대표님 머릿 속의 저...
잡으세요.. 잡아서 없애버려요."

 

 

 

진짜 안잡겠거니 했는데... 읭???

또 잡으러 간다......

대단하다.....

 

 

 

키스신이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긴 처음입니다

........심보늬의 눈물을 보고

그녀가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 확신한

제수호는 그녀에게 키스를 한다

 

"이렇게 하는 건가?"

 

아...제수호의 첫 키스씬..

그리고 다시 찐하게 키스를 하는 제수호와 심보늬..

 

 

+에피소드

 

 

제수호가 "별 일 없으면 밥이나 먹읍시다"란

문자를 보냈을 때 사실은 엄청 신나서

좋아 죽던 심보늬 ...

 

황정음언니 왜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매력터진다..진짜

 

 

 

문자보면서 좋아죽는 심보늬..

웃음소리랑 표정이랑 진짜 여자가봐도

예뻐죽겠어요...

 

이건 진짜 짤로 봐야 합니다.....

 

 

 

'좋아요'란 문자를 보내려다

보라의 그림을 본 후 ...우리가 알던

답답한 우울한 물고구마로....돌아가는 심보늬

이렇게 매력이 터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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