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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영철의 진실게임]

유리타 2016. 7. 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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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영철의 진실게임]

 

안녕하세요~ 토요일 밤 그것이 알고 싶다

애청자 유리타입니다 .. 리뷰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미루다가 이렇게 가족있을때

후다닥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종로에서 생겼던 살인사건인데 이게 벌써 12년이나 지난 오래된 일이죠.

그때 당시 유영철 연쇄살인범 때문에 아주  떠들썩했었는데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건지

아니면 유영철이란 변수로 인해서 이 사건이

묻혔던 건 아닌지....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종로에 있는 원남동 한 건물. 주말까지 이어진
가스검침을 하러 온 여자, 어쩐 일인지 늘 굳게
닫혀진 잠금문이 열려있었다고 한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던
그 집의 안주인 최씨였다
발견 즉시 1층으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곧이어 119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최씨의 숨은
이미 끊어진 상태였다.

 

 

 

참혹한 죽음이었기에 이웃들 또한 두려움이 컸다

무려 수십차례나 피해자를 향했던 칼날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햇던 그녀의 손과 팔은
상처들로 가득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살인의 증거를
은폐하려는 듯 범인은 거실과피해자 주변 곳곳에
섬유유연제를 뿌렸다.

그날 피해자 집에서 사라진 건 손가방과 휴대전화였다

 

 

 

이렇게 험하게 세상을 떠날 이유가 없는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말한다
60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살았던 최씨
그녀의 자수성가 스토리는 동네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전세집으로 시작해 여러 채의 집을 사
이 곳 종로에 5층짜리 건물을 지었다는 부부
사건이 일어난 곳은 남편과 사별후 아들과 함께 5층
건물에서 생긴 일이었다
인근의 소문이 자자했다던 최씨


그렇다면 강도의 소행이었을까?


강도의 소행이라고 하기엔 그녀가 끼고 있던 다이아반지
그리고 귀금속들이 모두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오직 최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만이 범인과 함께 사라졌다

 

 

 

가족들이 단순히 강도의 소행이 아니라 생각했던
이유는 또 있었다
평소 경계심과 조심성이 많았던 최씨가 현관문에
여러개의 잠금장치를 설치했다고 한다
그 누구도 쉽사리 열수 없는 문이라 한다

아는 사람에게 조차도 쉽사리 허락되지 않았던 그녀의 집

그 날 그녀는 왜 6개의 잠금장치를
풀면서 집에 들인 불청객은 누구였던 걸까?

 

 

 

예순다섯의 나이에도 열심히 운동을 했던 최씨
그 날도 새벽 다섯시에 동호회 사람들과 운동을 하고
돌아온 최씨. 집 안에는 최씨의 아들이 있었다
토요일이었지만 최씨의 아들은 9시에 직장으로
출근을 했다고 한다
집안에 홀로 남은 그녀는 어딘가로전화를 했다
그녀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한 동네 살던 친구였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최씨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번엔 동서한테 별장에 놀러 가자고 했지만
그 날 동서또한 일이 있어 가지 못한다고 했다
최씨와 통화를 끝난 게 9시 18분 경
그리고 1시간 후인 10시 21분 경 그녀의 휴대전화는
집에서 6km 떨어진 마포역 부근에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가져간 이가 범인일거라 추정했다
동서와 통화를 끝나고 마지막 휴대전화의 위치의
이동거리는 차로 약 10분이며 범행시각은
9시 18분에서 10시 10분사이가 된다
그러니깐 50여분 동안 침입-범행-도주까지 이어졌다
지금과 달리 건물내,외부엔 CCTV가 달려 있지 않았다

 

 

 

경찰은 30대후반에서 40대초반 160대후반에서
170대초반인 성인남성일거라 추정했다
유독 경계심이 많았던 최씨. 그런 그녀가
맨발로 뛰어나가 문을 열어준 불청객은 누구였을까
그런데 갑작스런 죽음에 마음이 걸리는 것이
있다고 가족들은 말한다
평소 겁도 많고 경계심이 많았던 최씨는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부터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게다가 식구들이 와도 안방만큼은 절대 들여보내지
않았던 최씨. 그곳은 범인이 여러개의 방 중에서
유일하게 뒤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았던 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안방 금고에 대한 비밀을 알던 사람이 아닐까
최씨와 함께 살던 아들 또한 용의선상에 올라었다
범인이 아들이라 생각했던 경찰은 여러가지
조사를 했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답답한 맘에 굿까지 벌이며 범인을 찾기로
했었지만 점쟁이는누군가를 지목하진 않았고

자연스레 나타날거라고 했다
그런데 사건 발생 2달 후인 2004년 7월 경
충격적인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 그가 입을 열 때마다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로 휩싸이게 했던 유영철
모든 것이 거짓이길 바랬지만 그가 지목했던 장소에선
희생자들의 주검이 차례대로 발견됐다
최종적으로 확인된 시신은 11구,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시신을 훼손한 이유는 이 곳까지 운반하기
용이하도록 위함이라 말하였다
유영철이 연쇄살인한 것은 그가 살고 있던 작은 원룸
참혹한 살인현장이라 말하기엔 너무나 평범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방안이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온 여성을 해머로 가격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다
그가 스스로 자백하기 전까진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던 죽음들이었다

 

 

 

유영철이 처음 자백했던 리스트에는 종로 원남동
최씨사건도 포함되어 있었다
원남동사건을 수사한 경찰, 유영철이 말한 대로
휴대전화 위치와 맞아 떨어졌다
또한 그곳은 놀랍게도 유영철의 친모의 집과
가까웠다고 한다 그에게는 지리적으로 익숙한 지리이다

 


사건 현장에 유일한 흔적이었던 족..흔적
범인의 신발사이즈는 255mm 유영철의 집안에 있던
신발사이즈와 일치했다
또한 유영철은 최씨 살해과정에서 취득한 현금 100만원을
지인에게 입금해줬단 진술까지 하였다
실제 그 사건이 있었던 직후 그가 백여만원을 입금한
사실이 밝혀졌다.

 

 

 

살인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범행동기이다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죽이기 전에 부유층의 살인동기는
무엇이었을까?
이는 최씨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자신이 믿던 신과 가진 자의 불신과 분노로 교회주변에
있던 부유층 사람들의 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던 것
최씨가 살았던 건물 또한 교회가 옆에 위치해 있었다

 

 

 

당시 뉴스를 통해 봤다는 말과 달리 상세한 건물구조와
세입자에 관한 기사나 뉴스는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진술에 모순이 있었고 공덕역 부근에 버렸던
휴대폰이 부연설명했지만
돌변한 유영철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뚜렷한 증거의 부족과 자백의 번복으로 최씨사건은
검찰의 기소목록에 제외된 것이다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에도 유영철과 심리전을 펼쳐야
했던 경찰 강대원씨
연쇄살인범 유영철 그의 살인자백은 끝나지 않은걸까?
유영철의 자백과 번복, 그리고 최씨살인사건의 진실은 뭘까
분명한 건 사건현장에 범행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것

 

 

 

당시 사건을 의뢰받았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강제로
연 흔적이 없는 현관문이 범행단서라고 말한다
평소 추리력이 좋고 범행을 저지르기 이전에
범행표적인 곳을 자주 드나들었던 유영철

 

 

 

유영철이 부유층을 상대로 살인한 4건을 보면
범행시기가 낮에 저지른 일이며 사건현장 주변에
교회가 있었다. 최씨사건과 공통점이 있다
거기다 유영철이 안방만 유일하게 뒤졌던 것과
최씨사건이 일치한다

 

 

 

그런데 범행시간과 장소는 일치하지만
해머와 칼로 최소한의 공격만을 가했던 유영철의 범행수법과
달리 최씨 사건의 범인은 칼만을 이용해 과도한 공격을
행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의 범행방식이 항상 일정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씨사건의 경우는 여성들을 원룸으로
유인해 살해하던 시기. 유영철이 범행패턴을 바꾼
이후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당시 그가 부유층 연쇄살인을 멈춰야 했던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CCTV에 찍히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에 박지선교수는 최씨 살인현장에 가방을 주목한다

자신의 살해에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강조했던
유영철이지만 범죄행위 전체를 살펴보면 반복된 절도
금품갈취 등에 음란물 판매, 미성년자 강간까지
이 범행일지는 이 세상에 심판자인냥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진짜 얼굴이라는 것

 

 

 

당시 유영철에게 여러 살인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주었던 경찰. 그렇기에 유영철 그의 범행을

자백한 것에 대해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

 

 

 

그는 이문동사건또한 자신이 한 일이라 자백했었다

하지만 2년 후 이문동 사건의 진짜 범인을 검거했다

 

그는 왜 자신이 하지도 않는 사건을 자백한 것일까

 

자신의 말에 모든 경찰과 사람들이 움직이자 신이났던

유영철. 그래서 그는 모든 사건에 자신이라 자백과

진술을 번복을 했었던 것이다.

 

 

유영철 사건 이후 최씨 살인사건이 흐지부지 되어

버렸고 결국 미제로 남은 것.
최씨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들은 다 떠넘기기 시작한다
누군가에겐 잊혀진 사건이지만 가족들에겐
잊을 수없는 아픔이다

최씨사건의 범인은 과연 유영철일까 아니면

다른 범인의 소행인걸까?

리뷰를 쓰면서 유영철이란 확신은 조금 들다가도

어느정도 경찰이 주는 힌트에 유영철이 자신이

범인이라 거짓자백을 한것인지..

사형당하기 전 그가 속죄하고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

 

힘들어서 더이상 글을 못쓰겠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 리뷰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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