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속에 영애를 위해 걸어서 힘들게 온 동혁은 영애에게 승준과 연애 할때 나눠 끼던 반지를 주며 고백을 한다 갑작스런 그의 고백에 당황스런 영애는 동혁의 고백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자신이 똥싸는 것 승준과 이별하는 모습까지 다 보여줬는데 왜 자신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영애. 집에 돌아온 영애는 실수로 살짝 발을 찧었을 뿐인데 너무 아파 힘들어 한다 서현은 선물받은 립스틱을 미란에게 주고 그의 소소한 선물이 소소하게 느껴지지 않는 미란은 기분좋게 그가 준 립스틱을 바른다 서현의 집에 얹혀 살면서 집에서도 서현의 상사노릇을 하는 승준 서현은 자신의 집에서도 조심하겠다며 승준에게 사과를 하고 그런 서현의 모습을 보면서 미란은 승준이 얄미워보이기 시작한다 동혁의 고백때문에 불편한 영애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