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산이 아닌 서울에서 인사드리게 된 유리타입니다. 어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3시반 차 탔는데 7시쯤 도착하게 됐네요. 사실 게으름피우느라 서울을 갈지 말지 엄청 고민됐습니다. 제가 이번달 안에 서울로 이사갈 예정이라 집보러 가야하는데 아직 만기된 보험금도 찾지 않고.. 집에서 할 일도 많고 짐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라서 막상 서울가는 게 귀찮아졌죠... 어제 새벽 4시에 기상했지만 갈까 말까 잠만 자며 게으름 피우고 있는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저에게 한소리 하더라구요... 서울간다고 해도 절대 믿지 않는 친구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말때문에 어쩔수 없이 신뢰감을 주는 친구가 되기 위해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짐을 싸서 준비했습니다. 못해도 두시반에는 보험회사에 들려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