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공무원불친절 민원신고

유리타 2016. 7. 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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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불친절 민원신고 

 

 

안녕하세요. 유리타입니다.
오늘은 공무원불친절민원 신고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집안사정상 작년부터 서류떼러 민원봉사실에
가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갈때마다 불친절한 공무원들의 응대에
언짢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될 수 있으면 앞에 있는 무인발급기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적등본서를 떼기 위해
방문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불친절하시더라구요.
제적등본서를 뗀다고 말씀드리며

양식서를 적고 있는 와중에
처음 담당자가 뒤에 있는 분과

약간의 실랑이가 오가길래
어떻게 해야하나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침 옆에 한분이 오셨길래
그 양식서를 그 공무원 담당자께 전달해 드렸죠.

제가 양식서에 제적등본 1통이라 적었는데
그분이 저에게 제꺼 떼러왔냐며 가족관계서냐 조그맣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잘못들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양식서가 필요없다며 신분증을 달라하셔서
돈을 지불하고 서류를 받았고

제가 이게 제적등본이냐 물었더니
아니라면서 약간 목소리를 높여 한소리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양식서에 제적등본이라 적지 않았냐고
하니깐 양식서를 보시더니 혼잣말로

저한테 따지듯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솔직히 행정업무 이런쪽에 알지도 못하고
잘 모르는 사람한테 늘 이렇게 불친절하게 대하시니깐
조금 기분이 언짢아지네요..
그냥 넘어갈껄 그랬나싶기도하고
근데 10번가면 10번다 좋게 돌아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가족까지 그냥 불편해서
가기도 싫다고 할정도입니다.

공무원박봉이라 사람대하는게 힘들수도 있겠지만
제가 까칠하게 대한적도 없고 연세도 있으셔서
예의없이 버릇없게 군적도 없습니다.
근데 가만보니깐 저뿐아니라 다른분들이 와도
까칠하게 대하고 뭐 물어보고싶어도 딱딱 잘라서
말씀하시니깐 안되겠다싶어서

민원실에 불친절로 신고했습니다

 

 


 

 

사실 신고는 처음해본거라..

조금 두려우면서도 제 마음이 편하진 않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후 처음 민원봉사실에 가서
사망신고할때도 어머니가 궁금한거 물어보면

말 딱딱 자르시면서 말하는 걸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뭐 물어보지도 못하고..
가족들이 다 기분이 상해 있었습니다.
저는 징계를 원하진 않고

최소한 2~3일 교육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논리정연하게 말도 잘 못해요.
공무원 불친절신고 하시는 분들 보니깐

법에 대해 잘아시던데
저는 그쪽으로 문외한이라 ..

 

이런글 쓴다해서 그분들이

교육을 받을지 안받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이라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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