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식욕왕성

신림역 마야 육계장칼국수 먹고 왔어요!

유리타 2016. 12.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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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마야 육개장칼국수 먹고 왔어요!

 

 

갑작스런 티스토리 오류로 새벽에

업데이트를 하게 됐네요.

제 노트북이 후져서 이런건지..

일시적인 티스토리 사진업로드 오류인지

오늘부터 출근해야하는데 ...

그래도 티스토리 업로드를 안하면

신경쓰여 잠을 못 잘것 같아서 이렇게

새벽에 올립니다. ㅋㅋㅋ

 

 

 

면접끝나고 버스타고 집근처도착했는데

신림역에서 밥 좀 든든하게 채워야겠다 싶어서

난곡입구부터 신림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어제 신림역근처 맥도날드에서 상하이버거를

먹어서 그 앞에 있는 싸움의 고수 보쌈집에

갈까 고민하던 차에 마야를 발견했죠.

사진찍는 순간 갑작스럽게 나타난 할아버지

의도치 않게.. 이런 사진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마야간판보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육계장칼국수 밥까지 덤으로 주는데 6500원?

육계장칼국수만 준다고 하면 솔직히

신경 안쓸 것같은데 밥까지 나오니깐

괜찮다 싶더라고요 

사실 옆에 1인 닭도리탕은 7000원이라서

이것도 맘에 들긴 했는데

제가 밥먹을 때 국물없인 못먹는 사람이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부분이

혼밥먹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올수 있다는 점

저는 가운데 앉았는데

제 라인쪽이 작은테이블이 여러개 있어요.

그래서 혼자 먹는데 넓은테이블에서 먹기

부담되는 분들 많잖아요..

특히나 사람많거나 테이블이 모자랄 때...

저는 유난히 눈치를 잘봐요 ㅠ

근데 여긴 혼자 먹기 편해서 좋더라고요..

 

 

 

마야는 정이다..

마야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가수 마야가 생각나고 마약과 같은

중독되는 음식이란 건지...

처음에 왜 정이란 말을 썼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음식보니깐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게 마야육계입니다.

보시다시피 엄청 큰 그릇에 밥과 함께 나왔습니다

진짜 집만 가까우면 포장하고 싶네요.

 

 

 

양이 어마어마해서 이거 둘이서

먹어도 괜찮다 싶더군요...

육계장칼국수 하나시키고 한 사람은

닭도리탕 시키면 서로 먹기 좋은데...

 

 

혼자 먹는 서글픔이란...ㅠㅠㅠㅠ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서 예전처럼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양이 많은 건 좋은데..

남기는 건 너무 싫어서 ㅠㅠㅠ

 

 

 

비쥬얼만 봐도 엄청 맛있어보이죠?

저는 사실 육계장칼국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게

숙주였습니다.

평소 숙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요..

저희 집은 숙주반찬을 안하구요.

자취하면서도 숙주로 요리는 해본적이 없어서

밖에 나가 숙주반찬이나 숙주들어간 음식은

엄청 좋아합니다.

 

 

 

가장 먼저 숙주먹어주고..

칼국수면도 잊은채 숙주만 살짝 숨죽여 놓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계장칼국수가 다른데에 비해서 재료도 알차고

국물맛도 정말 진해요...

6500원이 아깝지 않을만한 양과 질....

 

 

 

면발도 적당히 있어서 맘에 들더군요..

면발이 너무 많으면 밥을 못 먹고..

적으면 육계장칼국수가 아니죠..

면발먹고 밥 말아 먹기 좋은 국물 양...

완벽한 비율과 조합이더군요.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면발은 조금 남겼어요

보통 성인기준으로 다 먹으면

배 부르실 겁니다..

여성분들은 안 남기고 먹기는 힘든 사이즈입니다.

 

 

 

여기 마야 밑반찬이 김치랑 단무지인데

김치가 정말 잘 익어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신김치!!

단무지는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입을

안 댔으므로 패스!!

 

 

 

마지막은 국물에 밥말아먹기!!

저는 면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육계장엔 면보다 밥이죠!

이것때문에 먹으러 온거라서 ㅋㅋㅋㅋㅋ

사실 예전부터 신림역 맥도날드나 싸움의 고수

갈 때마다 마야를 본 적이 있는데

여기 가게가 워낙 환하고 손님도 꽤 있어서

저는 들어가보질 않았어요..

조명이 환하고 손님 많은데는 불편해서

일부러 안가거든요..

물론 맥날도 사람이 많지만...ㅋㅋㅋ

맥날은 햄버거와 익숙함때문에......

이번에 육계장이 너무 땡겨서 간건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네요.. ㅋㅋ

 

신림역 맛집 찾는 분들은 마야 한번 가보세요

저는 육계장 칼국수밖에 안먹어봤지만

왠지 다른 것도 맛있을 듯 싶네요.

 

 

주소 알려드리고 저는 이제

씻고 잠을 청하러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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