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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껌파는 할머니와 아들, 동냥모자의 진실

유리타 2016. 7.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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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껌파는 할머니와 아들, 억대동냥모자의 진실

 

 

 

 

+추가글

 

혹시나 오해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추가글 올립니다.

 

지금 보고 계신건

억대동냥모자에 대한 진실 포스팅입니다.

여러분이 찾는

강남역 재력가 껌할머니가 아닙니다.

억대동냥모자 속 나오는 할머니도

껌을 팔고 있고

둘다 재력가란 소문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강남역 껌할머니를 검색시

동냥모자가 노출이 되다보니 

혹시나 강남역 껌할머니에 대해 오해를 살 것 같아

아래 url첨부해드립니다.

 

http://areyoubaek.tistory.com/10

 

 

 

새벽에 유입키워드를 보니 저번주 리얼스토리 눈

구두닦이 엄마 포스팅이더군요.
제가 다음주예고에 2인조 동냥모자얘기를

잠깐 적은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과거 강남역 껌파는 할머니 라는글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리얼스토리 눈이 매주에 한번씩 하는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월~목요일까지하는 프로그램이더군요

시청하는 날을 잘 몰랐던 터라

동냥모자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았던 거죠..

약속한대로 집 두채 두고 구걸하는

동냥모자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하루를 시작해 거리로 나서는

77세 노모와 39세 아들이 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언제나 붙어다니는 모자는
지하철로 들어가 노모가 승객들에게 껌을 팔고 있었다.
정신지체인 아들은 익숙한 듯

그런 엄마를 지켜보고 있었다.

젊은 여성에겐 칫솔로 툭툭치며 강제로 들이민다

 

 

 

소문에 의하면 집이 두채나 된다는
동냥모자 수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도
왜 할머니는 껌파는 일을 멈추지 않는걸까?

그런데 돈 한푼 안들이고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는 모자

 

 

 

다음날 아침 모자가 집을 나선다
1시간을 걸려 도착한 교회의 무료급식소
식사가 끝나가던 도중 할머니는
몰래 음식을 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밥을 더 달라는 할머니

교통비도 안내고 밥값도 안내다 보니
돈쓸일이 없는 동냥모자..
생활비 제로~

 

 

 

서울에 있는 새집을 방문하게 된 제작진
침대앞에서 얻어온 반찬과 밥을 먹고 있었다
밥이 없다며 밥지어달라고 제작진한테
당당히 말하는 할머니..
(왜 제작진에게 시키는건지...)

 

 

 

8개월 전 신축빌라로 이사왔다는 동냥모자
집안은 예상과 다르게 알수 없는 짐들로
가득 쌓여 있어 너저분했다

 

 

 

별안간 이웃사람들이 무섭다는 할머니
이유는 바퀴벌레 때문이었다
노모와 아들이 이사오면서 데리고 온
바퀴벌레.. (여기저기 주워오고
제대로 청소를 잘 안하다보니 ..바퀴벌레가
생긴 것같네요.. 신축빌라에
바퀴벌레라니..)

 

 

제대로 된 식사는 물론 잠을 자는 것까지
불편해하는 이웃들

지난 8개월동안 집안은 온통
바퀴벌레 소골이 되었다고 한다 ..
ㄷㄷㄷㄷㄷㄷ

 

 

 

이웃들은 이 바퀴벌레 때문에
몇개월째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바퀴벌레를 몰고 온 것도 모자라
공동관리비까지 내지 않는다는 모자...

 

 

 

다음날 아침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을 나서는 모자
또 공짜밥을 먹기 위해 나서는걸까?

버스 뒷문으로 타는 노모와 아들

버스기사가 내리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인하는 노모와 아들

 

 

2시간 후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경기도의 한 교회
입구에서 무언가를 받아가는 모자

그것은 바로 교회에서 나눠주는 돈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교회에 들러 익숙한 듯
손가락 2개를 펴보이는 아들
손가락 2개는 2명분을 달라는 뜻이었다
받은 돈을 고스란히 엄마에게 내미는 아들
같은 방식으로 일대 교회를 돌며
구제비를 챙기기 시작한다..

 

 

 

적게는 오백원 많이 받을땐
하루에 몇천원씩 받는 동냥모자
이렇게 교회를 순회하며 일주일에
20곳을 동냥하는 노모와 아들

 

 

 

노모에겐 아들의 이름으로

또 한채의 집이 있다.

(보니깐 할머니가 보통 다른 할머니들의 비해

똑똑하신 분 같단 생각이 듭니다.

집 2채에 세를 받는 걸 보니깐 ..

거기다 노인이란 약점을 잘 이용해

사람들을 이것저것 요구하며 잘 시키고}

 

 

 

주말마다 붐비는 결혼식장에 노모의 모습이 보인다
일행인듯 자연스럽게 입장해 식당으로

들어간 노모와 아들

눈에 띄일만큼 수북이 음식을 퍼담아
한편의 자리를 잡았다

경비직원의 물음에도 의연히 대처하는 아들...

(경비가 다가 오며 묻자

바로 1시라고 답하는 아들..)
한상 가득차린 식사는 오래지나지 않아
제지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날 저녁 노모의 집에선
수많은 바퀴벌레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 자신도 모르겠다는 노모
하하.. 그렇게 이것저것 주워오고 청소도 안하고
냉장고정리도 안하시는데.. 바퀴벌레가 안생기나요..
저희집처럼 오래된 주택도 아니고..

 

 

 

30여년 전 남편을 잃고
아들을 홀로 키워왔다는 할머니
그러다 복지시설에 아들을 맡겼는데
그 곳에서 아들을 구타하자 다시
데리고 왔다고 한다
과거 가수의 꿈을 꿨던 할머니는

아픈 아들때문에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며 심취한 사이

벨소리가 들린다
예상대로 빌라이웃들이었다

 

 

 

할머니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며
경찰을 부른다

 

 

 

 

결국 들끓는 민원 끝에 행정기관이 나섰다 쓰레기치워주는데 돈을 받고 동의를 한것..
문이 열리자 아들이 돈을 가지고 왔냐며 제스처를 취한다..

행정기관 사람들에게 돈가지고 왔냐며 물어보는 할머니..
15만원받고 자기집청소해라...?;돈을줘도 모자를판인데..하하  물건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치워주는거잖아요

.

 

돈을 받고 자신의 집 쓰레기를 치우기로 했지만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리며 버리지 말라며 우는 노모
하지만 15만원을 쥐어주자 언제 울었냐는 듯 안정을 되찾으며 돈을 세기 시작한다
하아..행정기관에선 그후 지속적인 관리를약속했다 계속 돈주면서 쓰레기치워주겠다는건가요?? .. 와 할머니진짜.

 

 

 

정신과 전문의는 할머니에겐

지적장애 아들이 있기에 자신이 건강할때

한푼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

이렇게 동냥을 하러 다닌다고 한다

 

 

 

필리핀, 제주도여행도 할머니와 아들이

본인의 사비로간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성경을 쓰면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 해서

열심히 성경을 적었다고 한다..

 

성경읽고 깨우친건 없으시구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지적장애 아들은

돈을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인 후견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입장.

하지만 가족은 노모와 아들 둘뿐이라고 한다

아들은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비추며 한국여자는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니 외국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하아....

 

할머니는 아들과 결혼하는 여자는 절대 고생안한다며 아들때문에 아직도 돈에 미련이 있다고 한다

결국 동냥을 계속 할 생각이란 거겠죠..

아들을 위한 마음은 알겠지만 지적장애아들에게

동냥이 아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거늘.. 돈에 집착한 노모는

아들에게 동냥하는 걸 가르치고 있다

아무리 착한 외국여자라도 동냥하는 남자를 사랑하며

살 여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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