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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 구두닦이 엄마 사연 + 다음주 억대 동냥모자

유리타 2016. 7.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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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구두닦이 엄마 사연 +다음주 지하철 모자

 

 

 

시누이와 용두산에 간 딸은

시누이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당시 시누이는 10살이었던 터라

조카 성옥과 함께 화장실 갈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현재는 64년생 53세인 구두닦이 엄마의 딸.

그림은 추정해서 그린 건데 사진과 많이 비슷하다

 

 

 

통장을 보여주면 자랑하는 구두닦이 엄마

가난 때문에 자식을 잃었다고 생각해

밥도 먹지 않고 일만 했다는 구두닦이 엄마..

딸 찾으면 이 돈으로 같이 먹고 살거라는말에 눈물이 핑 돌았다.

일흔이 넘어서도 자식들 뒷바라지 생각만 하는

구두닦이 엄마..

 

 

 

가난해서 자식을 잃었다 생각해

열심히 돈을 번 엄마는 자신이 모은 돈으로

건물을 사서 한 건물에 자식들이

오손도손 살고 있다

한 건물에 자식들을 살게 한 이유는 더 이상

자식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찰관계자는 아이를

처음에 파출소에 있다가 시설을 통해

입양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고 한다

엄마의 허락없이 아이가 입양된 것인가?

아이를 입양한 사람은 과연??

 

 

 

당시 가난한 살림에 첫째인 큰딸은

출생신고도 못해 딸을 찾기 더 어려워졌다.

 

 

 

당시 20살이었던 시동생을 찾아간 엄마

구두닦이 엄마는 시동생이라면 입양에 관한

사실을 알거라 생각해 묻지만

자신의 엄마는 절대 아니라고 답하는 시동생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시동생 아내가 나서자

시동생 아내 (동서)와 싸우는 구두닦이 엄마

 

 

동서는 포기하란 뜻이 아니라 계속 자신들을

믿지 못하면 우리가 협조해주기 어렵다는 뜻으로

했던 말인데 구두닦이 엄마는 포기라는 말에 울컥해 싸운다

딸을 잃은 슬픔과 동시에 입양을 했다는 경찰의 말에

예민해진 구두닦이 엄마..

 

 

 

당시 50년 전 구두닦이 엄마의 시어머니는

가난한 살림에 네 아이 그리고 뱃속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다. 거기다 3살 짜리 손녀까지

생겼으니 어려운 살림에 입양을 보내지 않았을까란

추측을 하는 시누이...

 

 

 

낮에는 구두닦이 밤에는 재활용분리를 하며

열심히 일만 하는 구두닦이 엄마.

엄마는 자식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만 한다

 

 

 

50년 전 딸을 잃어버린 용두산근처에

35년동안 구두를 닦으며 딸을 기다리는 구두닦이 엄마

혹시나 딸이 언젠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어

엄마는 오늘도 전단지를 뿌리며 딸을 찾는다

 

 

 

 

죽기 전 한번이라도 딸을 보고 싶다는 엄마

구두닦이 엄마의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캡쳐해 올려봤어요..

제가 길가다 마음 찡한게 아이 잃은 부모들을 볼때

저는 애를 좋아하지도 않고 미혼이지만

제가 그런 일을 겪었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가슴이 쓰려요..

부디 리얼스토리 눈을 따님이 꼭 보고

 엄마를 알아봤으면...좋겠어요..

 

 

 

+다음주예고

 

 

제가 작년까지 서울에서 살았는데..

지금 흐릿한 화면이지만 본 분들 같네요.

지하철에 동냥하시는 분들 많지만

얼핏 거의 기억하거든요. 강남역쪽에 껌파는 할머니

중앙선, 1호선에 종이나눠주는 청년

저 모자도 본것 같은데.. .제가 동냥하는 분들

보고 그냥 넘어가면 마음이 불편해서

돈 조금씩 드리거든요..

 

 

 

건물 두채에 해외여행?

아직 해외여행 가본적도 없는 유리타

예고편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만약에.정말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저 진짜 화날 것 같네요 ㅠㅠ

 

제친구는 백조였을 때 지하철에 동냥하는

남자보고 5만원 줬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늘 천원이상은

꾸준히 드렸어요

밥도 제대로 못먹을까봐...하루 한끼도

못먹고 사는 것 같아서

 

 

일단 다음주 리얼스토리눈 확인해보겠습니다

지하철 동냥모자.. 다음주 영상보면 제가 자주

봤던 사람인지 확실히 알수 있을 것 같아요

뭐 .. 안다고 해도 달라질 것도 없지만..

저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없는 사람들한테

기회가 없어질까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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