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식욕왕성

익산 단골 짬뽕라면가게 중앙시장 우리분식

유리타 2016. 9.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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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단골 짬뽕라면가게 중앙시장 우리분식

 

오늘은 유리타의 단골라면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평소 라면을 정말 좋아하는 유리타

근데 요즘 라면을 잘 안먹어요..

작년부터 라면만 먹으면 장염으로 고생을 해서

라면을 매일 먹지 못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먹곤 합니다...ㅠㅠㅠㅠㅠ

 

제가 이 가게를 안건 스무살 때

아는 동생들과 함께 간 라면가게인데

익산사는 학생들 사이에선 워낙 유명한 라면 가게인데

성인이 된 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이 곳 가게는 라면과 탕수육만 팝니다

라면은 이렇게 종류대로 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짬뽕라면을 시켜 먹죠.

저는 짬뽕라면1 탕수육 하나 시켰습니다.

짬뽕라면은 2500원, 탕수육은 1인분에 2000원입니다

7년전만해 짬뽕라면은 1500원 탕수육은 1000원이었으나

현재는 물가가 올라서 많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늘 저곳에서 짬뽕라면을 만들고 계십니다. 이곳 분식집사장님은 아주머니와

아저씨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아주머니가

짬뽕라면을 만들면 아저씨는 탕수육을 튀기거나 재료를 손질하곤 하십니다.

벽지에 낙서가 가득한테 몇년전에 벽지를 새로 도백해서 현재는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낙서가 없습니다.

 

 

 

탕수육 1인분이 왔습니다.

겉은 바삭한데 이렇게 부어서 나오기 때문에

튀김옷이 부드러워져서 좋습니다

저는 찍먹파이지만 여기튀김옷이 다른데에 비해

딱딱하기 때문에 부먹이 먹기 편한 것 같습니다.

다른 탕수육에 비해 소스도 맛있고 튀김옷이

잘 입혀져 있어서 확실히 다른 짬뽕라면 가게에 비해

탕수육이 정말 맛있습니다.

거기다 2000원이란 저렴한 돈으로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단무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분식점가면

거르고 보는게 단무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여기 김치를 좋아합니다

신김치인데 김치가 정말 잘 익은데다 맛있답니다.

 

 

 

짬뽕라면과 함께 먹으려고 천천히 탕수육을

씹으며 음미하는 사이에 짬뽕라면이 나왔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남학생들이 와 있었기에

짬뽕라면을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탕수육 반정도 먹으니 드디어 짬뽕라면이 ....

오랜만에 먹는 거라 설레이더군요..

 

보시다시피 이곳짬뽕라면은

청양고추, 양배추, 오징어가 들어있습니다.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익산에서 유명한 짬뽕라면으로

소문난 가게가 된 것인지....

 

확실히 같은재료를 써도

아주머니의 손맛을 따라올 자가 없더군요..

제가 뒤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건

쎈불로 짬뽕라면을 끓인다는 거 외엔

특별한 비법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도 아주머니는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으십니다.

늘 한결같이 침착하게 짬뽕라면을 끓이시지요.

 

 

 

신김치와 함께 먹습니다. ㅎㅎ

면발이 너무 익지도 설익지도 않는 상태

근데 제가 뜨거운 걸 잘 못먹습니다..

매운건 잘먹어도 뜨거운 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잘 먹질 못해서 천천히 먹는 편입니다.

면발이 살짝 불어도 여기 짬뽕라면은 맛있습니다

 

 

예전엔 너무 빠져있어서 하루에 두번씩 가거나

짬뽕라면을 두그릇시켜 먹기도 하고

틈만 나면 생각나긴 했는데 요즘은 건강상

자제하곤 합니다..

 

어릴때부터 라면을 하도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장이 ...너무 안좋아졌더군요.

그래도 이곳은 출구가 없는 맛집이라 생각할 만큼

라면 생각나면 익산에서 꼭 가는 가게입니다.

 

익산사는 분들이라면 라면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

위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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