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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했던 영화 '돌연변이' 보고...

유리타 2016. 11.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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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했던 영화 '돌연변이'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영화를 자주 보는데..

그중에서 볼까말까 고민했던 영화가 바로

돌연변이입니다.ㅋㅋ

평점도 안좋고 낚시댓글로 평이 좋지 않아..

안볼까했지만 ...포스터를 보니깐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어떤영화이길래 이런말들이 나오는 걸까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다운받아 봤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써보자면

 

기자가 되고 싶었던 상원 (?) 은 면접 중 미션을

하나 받게 됩니다.

그것은 인터넷에 생선인간이 있다는 얘기였다

지방대출신이었던 그는 어떻게든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방송국이란 걸 숨기고

글을 올린 주진(?)의 집에 간다

 

 

 

주진은 어느 날 예전에 알바를 하다

알던 박구가 생선인간이 되어

자신의 집에 나타났고 그는 생체실험알바를 하다

약을 먹고 반인반어가 됐다고 했다

박구에 대한 마음이 없던 주진은 몰래 제약회사에

전화해 그를 팔아 넘겼다

 

 

그녀의 얘기를 들은 상원은 직접 생선인간을

보기 위해 그녀와 함께 제약회사에 잠입해 박구를 만난다

 

 

 

박구는 세상밖으로 나오면서

수많은 사건사고로 세상은 발칵 뒤집어진다

그리고 박구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돈과 명예, 지위를 위해 그를 돕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점점 박구를 도우면서

변하게 된 상원과 주진..

진짜 그의 친구들은 상원과 주진이었다.

하지만 박구는 다시 제약회사에 끌려가

 인간대우도 못받고

생체실험을 통해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처음부터 생선인간을 사람으로 돌릴 수 있었던

박사는 자신의 욕심때문에

그를 계속 내버려뒀다.

하지만 생선인간은 다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했고 지금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살길 원했다

박사는 생선인간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자

그가 사망한 걸로 알렸고..

생선인간은 그렇게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대충 요약하자면 이정도입니다.

일단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구요

너무나 신선해서..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걸 보면서 공감도 많이했는데

저도 회사다니면서 돈필요한적이 많았거든요

그때 생동성실험알바 이런게

눈에 띄더라고요..

 

그냥 병실에 주는 약먹고

잠만 자면 되니깐 괜찮겠다 싶어

저도 여러번 하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말려서 관뒀었죠..

 

우리나라 대학등록금도 비싸고.

취업도 힘드니깐...

결국엔 생선인간도 다시 사람이

되는 걸 포기하고 편하게 바다속에서

살려고 한건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진짜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가

없다고 느껴서 일까요?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마저 포기하는

그가 사실 조금은 놀랐지만

 

어떻게 보면 생선인간은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혐오증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주진과 상원은 제외하구요..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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