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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평일도, 섬안에 범인이?

유리타 2017. 4. 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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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평일도, 섬안에 범인이?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회사업무때문에 유리타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한동안 정치얘기로 그것이알고싶다 리뷰를

올리지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평일도라는 섬안에 살인사건 미스테리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평화로운 섬, 평일도

풍파를 막아주는 섬이란 동시에

그 섬 작은 마을에 잔혹한 범죄가 숨겨져 있다

섬끝자락에 위치한 작은마을에 참혹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자신의 집 안방에서 피로 물든 이불과 베개에

누운 채 발견 된 김씨

 

 

 

부검결과 김씨의 이마에는 뭔가에 찍힌 상처가

열두곳이나 발견되었다

 

사인은 머리에 가해진 고도의 두부손상

 

 

 

사건발생 11일후 (2016년 5월 27일) 제작진은 평일도

섬으로 들어갔다

 

 

섬사람들 기억속엔 잊혀지지 않는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하지만 사람들이 그 사건에 대해

충격에 빠진 건 그 당사자가 다름 아닌

김씨였다는 것이다

 

 

 

부락사람들에게 자신이 담근 술을 나눠주며

뭐든지 베푸는 걸 좋아했던 김씨

 

 

 

 

그런 김씨를 누군가 때려죽였다는 걸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마을사람들

 

혹시 돈을 노린 누군가가 노린 강도살인사건이

아니었을까?

 

 

 

 

섬에서는 학력이 높았던 만큼

마을에서 대표하는 자리를 거쳤지만

경영하던 미역공장이 부도가 나면서

경제적 형편은 넉넉치 못했던 김씨

 

 

 

 

따라서 마을에선 김씨의 사정을 모르는

외지인이 범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특히 5월이면 미역,다시마작업 때문에

수백명의 외국인이 섬으로 들어온다

 

 

 

 

외국인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사람둘이 있었다

일을 하러왔다고 하기에는 수상할만큼

밤낮으로 술을 먹고 돌아다녔다는 이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술김에 금품을 노리고 저지른 우발적인

범행이었던 걸까

 

 

하지만 당시 방안에는 현금 40만원이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금품을 뒤진 흔적은

전혀 없었다

 

 

 

경찰역시 마을에 있던 외국인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지만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누가 왜 죽였냐만큼 중요한 문제는

무엇으로 죽였냐는 것이다

 

 

실제 당시 현장에서는 피묻은 아령이 발견되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그 아령은

김씨가 운동을 하려고 마을회관에서

가져다 놓은 거였다

 

 

 

그런데 아령이 흉기라고 하기엔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범인이 다른 흉기를 가져왔거나 2명의

범인이 각 다른 흉기를 가져왔을 거란 것

 

 

 

 

무엇보다 풀리지 않는 의문은

발견당시 김씨가 상의를 벗은 상태로

누워있었다는 점이다

 

 

 

 

12년 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냈지만

마을 사람들 앞에선 한번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었다는 김씨

 

 

 

옷을 벗고 입이 뚫린채 발견된 시신

사건발생 1년이 다돼도록 범인의 단서는 물론

풀리지 않는 의문만 남아 있었다

 

 

 

 

시신이 이불에 덮여있고 깔끔했던 현장 그 이유는 ?

 

 

 

주민들이 발견한 건 신고하기 한시간 전

주민들은 왜 곧바로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날따라 김씨가 마을회관에 보이지 않아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궁금한

마음에 세사람은 김씨집에 가보기로 한 것

그때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친척동생 변씨가 처음 방안의 피비린내와

시신을 보고 놀래 바로 나오자 다른 주민 신씨가

김씨의 죽음을 확인했던 것이다

평소 마을사람들이 죽으면 그 시신의 염을

도맡았던 신씨

 

 

 

 

염을 해봤을 때 김씨의 시신은 사망한지

반나절이 안된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주민이 온 뒤에 자식들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아

직접데리고오다보니 그 사이에 한시간이

지나가 버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김씨 자녀들이 오기 전까지

이들은 왜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평소 폐가 좋지 않아 피를 자주 토했다는 김씨

거기다 6개월 넘게 대상포진을 앓고 있었기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제작진이 만난 상당수의 주민들은

김씨의 죽음이 타살이 아니라고 믿고 있었다

 

 

 

사건 당시 누군가의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혹시 범인이 현장을 증거인멸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자해라고 하기엔 마을사람들 말처럼

몸이 아파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기엔 너무 잔인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건당시 김씨의 통화내역부터

조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광고를 제외하고 3건은

모두 한 사람의 것이었다

 

 

 

사건당시 백씨는 왜 김씨와 통화를 했던 걸까

지난해 섬을 찾았을때 제작진은 그를 만난

적이 있었다

 

 

 

 

김씨집에서 5분거리에 작은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백씨

제작진을 보자 자신이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하소연부터 한다

 

 

 

 

마지막 통화자라고만 알았던 백씨

그날 백씨는 김씨집에 갔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집에 갔을때는 뭔가를 목격하지

않았을까?

 

그날 김씨의 전화를 받고 호박모종을

가져왔을 뿐 김씨를 만나지 못했다는 백씨

 

 

 

 

마지막 통화자라는 이유로 7번이나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백씨

그는 그렇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시 찾아간 평일도 작은마을 제작진은

프로파일러와 함께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당시 현장에 외부사람의 흔적이 없었다는 것은

그가 낯선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범인의 흔적이나 격투흔적이 없는 것 또한

그 때문일 수 있다

 

 

 

범인이 안으로 들어왔을때 김씨는

미처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공격을

당했을 것이다.

 

 

 

급습이 아니라면 김씨의 시신에는

반드시 방어흔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당시 김씨는 병때문에 여러가지 약을 복용한

상태였다

혹시 그 약이 범행을 쉽게 만든 것은 아니었을까

약을 처방한 곳을 가본 제작진

 

 

 

 

실제 당시 김씨의 몸안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약성분이 남아있었다

 

 

입아래 흉터를 봤을 때 아령 아닌

따로 준비한 흉기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흉기를 가지고 왔다가 도로 가지고 간 것을

봤을 때는 살해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그리고 그 흉기는 아마 어업도구일 가능성이 높다.

 

 

마을에서 cctv가 설치된 곳은 딱 한군데였다

 

 

 

제작진은 수소문끝에 한 군인을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전역을 했지만 당시 상근이었던 강현씨

김씨의 집근처에 살다보니 출퇴근으로

김씨집을 지나친다고 한다

 

 

 

강현씨가 본 사람이 진짜 김씨였을까

사건을 위해 최면수사까지 실시했다고 한다

 

 

 

 

김씨집앞에서 서 있었기에

김씨라고 생각했을뿐

정신없이 뛰어간 탓에 얼굴을

볼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어쩌면 강현씨가 본 그 사람은 김씨가 아닌

김씨를 살해했던 범인은 아니었을까

따라서 경찰은 강현씨가 목격한 비슷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조사하고 거짓말 탐지기까지 실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유일하게 거짓말탐지기를

거부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 김씨집을 방문했던 백씨였다

 

 

 

 

 

당시 김씨의 전화를 받고 용의자로 몰려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던 백씨

당시 백씨는 제작진에게 거짓말탐지기를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었다

 

 

 

 

 

하지만 일년이 다 되어가도록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지 않는 백씨

 

 

사실 경찰이 그에게 거짓말탐지기조사를

요구했던 것은 사건초기 그가보인 행동때문이었다

 

번복한 진술은 사건당일 행적에 관한 것이었다

 

 

 

처음 그의 진술에 따르면 김씨와 통화한 이후

고추밭에 농약을 뿌린 뒤 공공근로를

하러 갔으며 공공근로가 끝난 뒤 집에 돌아와

오후 내내 손자와 놀아주었다는 것 그런데

 

 

 

하지만 백씨는 자신이 경찰조사때

진술을 번복한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일부러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경찰조사에 기억에 혼동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날의 행적보단

그날의 행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당시 호박모종을 가지고오면서

집안을 들여다 보지 않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행적만큼이나 풀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다

1년 전 제작진에게 김씨와 통화한 내역을

보여줬던 백씨

 

 

 

그런데 5시 54분에 전화내역에 숫자 2가

표시되어 있었다

그것은 이 전화로 통화한 횟수가

두번이라는 것이다

경찰이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3분 전인

5시 51분에 통화를 한 적이 있었고

그 전화는 백씨가 먼저 전화를 건 것이다

 

 

제작진은 1년 후 다시 백씨에게

통화내역에 묻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를 보자 손을 떨며 불안해하는 백씨부인

 

완강히 거부하는 부부의 모습에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나올수밖에 없던 제작진

 

 

사실 1년 전 처음 만났을 당시에도

백씨는 자신과 부인이 아프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했었다

 

 

제작진은 취재도중 주민들로부터

묘한 얘기를 들었다

 

 

 

동네에 떠도는 소문은 많지만

막상 목격자나 제보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제작진을 대하는 일부 주민들의 태도를 봐도

알수 있었다

 

 

 

주민들이 이러는 이유는 뭘까?

제작진이 만난 섬 사람은 섬사람들 특징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털어놓았다

 

 

외부의 침입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평일도라 불리는 섬

그 평화를 지켜온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솔직히 저도 시골에서 살아봤는데

예전에 할머니네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할머니는 신고를 하지 않고 덮으시더군요.

할머니가 사는 마을에 마을청년이 서너명정도

있었는데 그 당시 족적흔적을 남겨둔 상태여서

솔직히 맘먹고 찾으면 찾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할아버지의 형제들 작은할아버지, 사촌육촌팔촌

관계가 다 그마을사람들이다 보니

나중에 괜히 얼굴붉힐까봐 넘어가더라고요.

 

벌써 7시가까이..

한시간만 자고 저는 출근해야겠어요.

앞으로 티스토리 자주 들어올게요

라고는 말못하겠네요. ㅜㅜ

오늘은 날새고 힘들게 썼습니다...

공감 한번씩만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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