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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젠 진짜 예능프로 자리매김

유리타 2016. 11.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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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젠 진짜 예능프로다

 

 

몇 주전부터 불타는 청춘을 시청하면서

이젠 그냥 단순한 중년여행프로가 아닌

예능느낌이 물씬나더군요..

 

굳이 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각자 개성있는 캐릭터가 돋보이고

편하게 나오는 대화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입담에서 ...

 

확실히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자리를 잡았구나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처럼 장수프로였으면

좋겠어요..

저는 매주 화요일마다 불청보는 낙에

살고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어린 시절 같은 반 짝궁이었던  소녀가

본인과 같은 꿈을 갖고 사십년 뒤에

어른이 되어서 드라마에서 또 짝궁으로

만나는 게 ...진짜 인연이란 게 있나봐요...

 

첫사랑이 오현경이 였냐는 말에

아무말도 못하는 성국.

아마 저렇게 하면 실검 1위를 노리시는 건

아니신지 슬쩍.. 의심해 봅니다

가만보면 최성국씨는 다른 불청멤버들보다

확실히 어떻게 하면 이슈가 되는지..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연예계 생활을 21년 했다고 해도

확실히 제작진보다 본인이 더

예능프로답게 선두자로 나서서

불청을 열심히 살려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도시에서 살아온 영선과 성국은

번개탄과 사투를 벌이다 결국 광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익숙한 듯 바로 번개탄에 불을 지핀 뒤

쓰다만 연탄재를 아래에 놓고

번개탄을 올리는 광규

 

그렇게 차곡 차곡 새연탄을 올려서

사용한다고 한다.

 

저도 어릴 때.. 연탄을 사용했던 집에서

생활을 해봤던 터라 낯설지가 않군요

 

물론 4~5살 때 일이라 어떻게 하는지는

부모님만 알고 계시지만..

 

그래도 어릴 적 엄마가 연탄을

올리시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아서 그런지  

이 장면을 보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여행 때 선영은 남자는 코가 아닌

검지손가락으로 알 수 있다며..ㅋㅋㅋ

광규의 손가락을 보며 짧다는 말을 남겼고....

그렇게 그는 한순간에 짧은 손가락으로 ....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ㅋㅋㅋ

 

 

장작을 패다가 갑자기 게임을 해보자는 성국

그것은 누구의 손인지 맞춰보자는 것이었다

성국의 말대로 영선은 눈을 감은 뒤

광규의 손을 잡자마자...

바로 알아맞췄다.

그것은 손가락이 짧기 때문...

두번째 게임에서도 성국 대신

광규의 손을 잡은 영선은 성국이 아닐거라며

손가락이 짧다고답해..

그를 또 한번 처참하게 만들었다..

 

저번여행으로 모든 이들에게 들켜버린

그의 짧은 손가락..

참.. 웃픈 사연입니다 ㅠㅠ

 

 

 

새친구 영희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그냥 무조건 넣고 끓이면 되지 않냐는 말에

불청 멤버들 모두 멘붕에 빠졌다

 

아침 식사 때 육수없이 김치랑 수제비만 넣고

끓이는 영희를 본 멤버들

다 함께 고등어김치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거든다.

역시나 고등어김치찜의 결정타는

라면스프였다...

 

기.승.전.라면스프

그렇게 마지막 파의 기운 (건더기스프)로

만든 고등어김치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멤버들 모두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한다

저 또한 영상보다가 먹고 싶어서...

오늘 고등어통조림 살까 합니다.

마지막은 라면스프로 마무리하면 되겠죠???

 

 

불청프로를 보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김국진씨가 승부욕이 남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물론 불타는 승부욕만큼 어떤 게임이든 거의 다

이겼던 걸로 아는데 김국진씨를 넘는 사람이

나타나다니....ㅋㅋㅋㅋㅋㅋ

새친구 황영희씨가 제대로 매력발산하셨네요.

 

진짜 밥먹고 고스톱만 치셨나

고스톱 이렇게 잘할거라 생각도 못했고..

그냥 살짝 흉내만 내겠거니 했었는데

승부욕 강하고 뭐든 잘하시는 김국진씨를

이기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저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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