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소프시스 테이블 주문했어요.

유리타 2016. 12. 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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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시스 테이블 주문했어요.

 

 

지금 사는 원룸이 풀옵션이 아니라서 ㅠㅠ

책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박스 위에

노트북 올려두고 했었죠..

진작 사지 않았던 이유는 이 집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그냥 이번달에 이사가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계속 놀고 먹고 하다보니

내년 봄에 가야할 것 같네요..

최근에 워드프레스 제대로 배워보자 싶어

주문한 소프시스 테이블..

그리고 테이블이 없을때는 정리가 안되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많았죠..

일단 사보자 싶어서 이번에 책상을 주문했습니다

월요일쯤 돈 입금했더니 수요일날 왔더군요..

사실 수요일날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저의 실수로 약속도 취소되었고..

그리고 오후 3시쯤 되니 주문한 책상이

왔습니다. 소프시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직접 조립을 해야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니 제가 주문한 게

전혀 아니더라고요

이상하다 책장부분이 왜 없지..

뭐야 실수로 잘못보낸거 아니야? 하고

주문한 걸 봤는데.

하아...제가 잘못 주문했더라구요..ㅠㅠㅠ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근데 생각해보니깐 사실

처음에 테이블살까 컴퓨터살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테이블을 사자니 집이 좁아서

책이랑 잡동사니 넣을 공간이 넉넉했으면

좋을 것 같아서 ...

하지만 나중에 이사갈 집에 책상 옵션이 있으면

이걸 어떻게 하나 또 고민이 되더라고요..

테이블같은 경우는

어떤 공간이나 잘 어울리기도 하고

책상 외에 수납함만 올려놔도

보기괜찮을 것같고.. 정 그럼

주방에 주방도구 올려놔도 괜찮고..

그렇게 생각하니깐 그냥 테이블로

잘못주문한게 잘했다 싶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만족해요..

 

어찌됐든 그래서 제목을 책상이 아닌

테이블이라고썼습니다.. ㅋㅋ

 

 

 

조립하는데는 30분정도.. 엄청쉽지만

좀 무거워서 힘들어요..

남자들은 금방금방 할것 같네요..

테이블 완성하자마자 바로 노트북 올려서

찍어본 겁니다. ㅋㅋ 지금은 책들이랑 가방

잡동사니가 많아서 올리기도 민망하네요..

 

 

싸게 주고 산거라서.. 나중에 나갈때 혹시나

살 집에 이거 못가지고 갈 정도로 작은 집이거나

필요없을 것 같다 싶으면

그냥 세입자 주고 가려구요..

소프시스 싸니깐 솔직히 이 정도 기부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ㅋㅋㅋㅋ

 

테이블하나 생겼을 뿐인데. 오히려

집 정리가 잘되서 맘에 들더군요 

사실 잘공간도 없고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을 테이블위에 정리하고

나머지 공간에  캐리어를 넣고

노트북으로 쓰던 박스 치우고

눕는 자리배치를 바꿔보니깐

생활하는데 훨씬 편해서

맘에 들더라고요.. 

별것도 아닌데 테이블 주문후기가

상당히 이래저래 말이 많네요 ㅋㅋ

 

저는 27600원주고 구입했구요..

1260인데 사진보다 더 넓고 길어요.

제가 풀샷으로 찍은게 아니라서 ㅋㅋㅋ

혹시나 소프시스테이블 주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같은경우는 투명매트가 없어요.

투명매트는 품절이더라고요.

근데 저는 잠깐 쓸 생각이라

주방에 주방가전제품 올려놓고 쓸 생각이에요.

 

얼른 돈벌어서 좀 넓고 풀옵션으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보니깐 싸게 파는 곳이 많아졌더라고요..

이케아, 마켓비, 소프시스, 블루밍 홈 등등

이케아나 마켓비는 워낙 유명하지만..

 

가구검색하니깐 전보다 저렴한 물건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돈벌면 하나씩 사고싶어지네요..

평소에 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초라한 이집에 가구라도 열심히

채워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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