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볼륨매직 C컬펌..머리 망친 거 맞죠??

유리타 2016. 5. 14. 04:15
반응형

오랜만에 들어왓어요

다른 분들처럼 질 좋은 포스팅을 보여주고싶은데

저는 글도 잘 못쓰고 지식도 없다보니..

생각처럼 블로그운영에  나름 고충을 겪고 있어서...

업뎃을 자주 하지 못했어요.

 

곧 서울갈 생각하고 취업하기 전에 머리좀 해야지싶어

미루고 미루었던..저의 산발머리를 맡기러 미용실에 갔는데

 

하아-

 

결과물이 너무 참담해요.

 

 

 

 

 

처음엔 이영애처럼 단아하고 단정한느낌을 원했기에

이보다 좀더 긴 기장으로 저렇게 끝부분만 컬이 들어가길 원해서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제 나이에 안맞는 머리라며

자르지말고 긴머리에 끝부분만 C컬펌을 하는게 어떠냐고 해서

뿌리랑 중간머리는 볼륨매직- 끝부분은 C컬펌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제가 생각한 그림은 바로 요거!

 

 

 

끝부분만 C컬펌하니깐 이런느낌이겠거니하고

그뒤로 암말없이 맡겼습니다.

원래 미용실에 가면 이상하게 기가 죽는 편입니다.

한번 가본 미용실인데

 미용실이모님이 헤어트렌드를 잘아시는것 같고,

전에 커트랑 염색을 잘하기에

이번에도 믿고 간건데 ..

아무리봐도 맘에 안드네요 ...ㅠㅠ

 

볼륨매직C컬펌하기 전에 숱치고 뿌리염색을했는데..

거기까진 맘에 들어서 걱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차라리 중간에 한번이라도 그냥 말이라도 할걸그랬나봐요..

뭔가 느낌이 불길하다 싶었는데...

 

 

집에와서 바로 찍은 후입니다.

 

 

 

엄마랑 친구는 괜찮다구 하는데....

저는 아무리봐도 맘에 안드네요..

 

머리가 지저분해서 단정하게 하고 다니려고

묭실간건데..그냥

숱이랑 염색만 할걸그랬나봅니다...

에혀..실력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마음은 무거워도 그냥 간건데..

이럴줄알았으면 일찍이 큰미용실가서 머리할걸...그랬어요..

그냥 제탓이겠거니 생각하고

낼 딴미용실가서 머리좀 손질해야겠어요...

어쩐지 헤어팩까지

공짜로 주시더니..

성격이 소심해서 뭐라고 발언도 못하고

그냥 웃으며 나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살면서 머리에 돈을 이렇게 투자해 본적이 처음인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잠이 오지않아서 이렇게

넋두리좀 하고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