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샤브샤브, 맛있다. #영화 곡성, 관람하고 왔어요.

유리타 2016. 5. 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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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맛있다. #영화 곡성, 관람하고 왔어요.

 

 

엊그제는 온가족이 간만에 뭉치게 되었습니다.

저번주가 엄마의 생신이었는데

동생이 그날 바빠서

이번에 만나 같이 밥을 먹게 되었죠.ㅎㅎ

 

사실 엊그제 온다는 걸

그날 동생한테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음식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여친까지 오는 거라 ..

아무래도 저희 집안행사에 멀리서 와준건데

좋은데 가야겠다 싶어서

영등동 CGV 건물안 

꽃마름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습니다.

 

 

 

 

건물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맘에 듭니다.

보통 다른 식당과 다르게 공간이 여유롭고 넓어요.

단점이라면 테이블이 더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좀만 더 넓었어도 좋을 것 같아요.

2명이서 먹긴 좋은데 4명이서 먹기엔

아무래도 그릇들이 많다보니깐

은근 신경쓰이더군요.

 

 

 

 

정통일본 와규정식 4인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일부러 좀 비싼거 시켰습니다..

저희 엄마 생신이라고 멀리서 와준

동생여자친구도 있고

엄마가 샤브샤브를 한번도 드셔보지 못하셔서

색다른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어요..

 

저희 엄마입맛이 안먹어본 음식은

잘 안드시려고 하셔서 ..

또 제가 맛있다고 하는건

맛없다고 하기 때문에 샤브샤브를

같이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ㅠ

 

 

 

 

먼저 채소를 넣고 육수를 우려냅니다..

배고파서 빨리 먹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서글프더군요..

 

동생이랑 동생여친이 앞장서서

재료들을 육수 속에 퐁당!

저랑 스타일이 너무 달라요..ㅠ

 

 

 

 

어느정도 육수가 끓여지고

고기를 넣었습니다.

비쥬얼이 참 맘에 듭니다.

이런 건 디카로 찍어서 남겼어야 하는데 ㅠㅠ

캐논E10 사고싶당..

 

 

 

 

월남쌈재료입니다.

오른쪽 라이스페이퍼에 분홍빛물에 살짝 담가

편 다음 채소를 취향대로 넣고

육수에 담긴 채소와 고기를 싸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하도 오랜만에 먹는거라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사실 속으로 이거 다 돈이 얼마지@_@

이생각뿐이었죠..

 

 

 

 

소스는 3가지가 있는데

저는 매콤한 칠리소스에 꽂혀서

가운데만 집중적으로

묻혀 먹었답니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 채소를 잘먹지 않는편인데 샤브샤브

육수에 담근 채소는

이상하게 너무 맛있어요~~~

 

 

 

 

라이스페이퍼에 고기를 넣고

이렇게 대충 싸서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샤브샤브

고기맛이 정말 훌륭합니다!!

 

 

 

 

칠리소스 묻혀서

이쁘게 네모난 느낌으로

싸봤는데 약간 만두느낌나네요!

 

오랜만에 먹는거라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4인분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당연히 1인당 약 2만원 돈이니....

 

 

 

 

저는 배불러서 칼국수랑

죽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동생이랑 엄마는 대식가라 그런지

밥한공기 뚝딱하고 칼국수에 죽까지 먹네요..

 

밥을 먹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요즘 핫한 영화... 곡성을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꽃마름에 간 이유가

CGV건물이라서 ..밥먹고 영화볼생각이었죠. ㅋㅋ

 

 

 

 

21세기 폭스 영화사에서 배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성..

 

 

거기다 이번에 실제 곡성군수께서

쓴 글이 화제가 되었죠.

영화 곡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전라남도 곡성주민들의 우려가 컸다고 해요..

 

공포영화다보니깐..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곡성군수의 기고문으로 곡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요.

역발상 마케팅!

 

 

 

 

어찌됐든 이런저런일로

영화 곡성이 인터넷에서 뜨겁게

화제가 된 영화라 안볼수가 없더군요.

 

저는 사실 ... 공포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냥 약간 스릴러,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했어요.

예고편보니깐 별로 무섭지 않아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

 

스포는 안하겠습니다. ...

원래 제가 공포영화를 못봐요..

 

영화 연출도 맘에 들었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오컬트적 영화라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영화를 많이봤긴 했어도

글을 잘 못쓰고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데 ...ㅋㅋㅋㅋ

 

퍼스트 브랜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글을 잘 쓰고 싶은데 너무 부족하네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어요.. ㅋㅋ

 

공포영화 잘보는 분들은

곡성추천하겠지만.. 저처럼 겁많은 분들은

잠들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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