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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무릎꿇은 살인용의자-회사원 김씨의 비극]

유리타 2016. 5. 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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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무릎꿇은 살인용의자-회사원 김씨의 비극]

 

 

평소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겁이 많은편이라

어릴땐 잘 못봤는데

 

나이 한두살 먹어가면서

밤에도 보게 되네요..

보고나면 꼭 문을 잠궜는지 한번더 확인하게

되는 현실...

 

 

 

 

 

 

 

 

피해자 김씨는 한 교회 화단 앞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최초목격자인 교회 신도는 피해자를 보고 처음에

술에 취해 자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가족, 지인들은 피해자가

원한살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김씨 주변사람들은 갑작스런 죽음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한 건물 cctv에 찍혀 있었습니다.

옆에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과 말이죠.

피해자의 키는 176cm  용의자는 168cm의 키

 

 

 

 

피해자와 용의자가 먹자골목으로 나오면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목격자의 진술대로

몽타주가 그려졌지만 용의자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2달 후 멀지 않는 한 교회에서

40대 여의사 피살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달 후 이번에는 한 성당에서

여신도가 피살당했습니다.

2달 간격으로 교회,성당에서 살인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종교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다행히 성당 앞 살인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차량번호를

본 목격자에 의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성당 앞 범인의 집을 찾아간 경찰은

상의를 빨고 있는 범인과 혈흔이 묻은 신발을 보고

범인이라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국제결혼을 했던 몽골부인의 배신으로

 

교회에 다니는 여자들에 대한 반감을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성당 살인사건의 범인은 여의사피살 사건 또한

자신이 범행을 인정했지만

피해자 김씨의 범행은 완강히 부인했었는데요.

 

앞서 피해자가 김씨 사건의 cctv에 나와 있는 용의자로

지목된 범인은

168cm의 아담한 키이지만 

성당사건의 범인은 178~180 키의

큰 키의 체격을 지녔습니다.

 

 

 

 

또  그날 피해자 김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용의자와 피해자가 찍힌 cctv 장면인데요..

용의자는 피해자를 억지로 앉혀

무릎을 꿇으며 빌고 있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입니다.

 

길 한복판에서 왜 이러는 것일까요?

혹시 피해자가 김씨에겐 말못할

비밀이 감춰져 있을까요?

 

 

경찰은 cctv 상황을 보고

피해자 김씨의 주변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피해자 김씨는 평소 시계추처럼 늘 똑같은

일상 속의 생활하던

늘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회사와 거리 500m 떨어진 모텔에서 거주하며

지각한번 한적 없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범죄심리학자와 법의학자는

피해자와 전부터 상호작용이 있었을 것이며

사건 당시 두 사람사이에 부정적인 상황이

커지면서 용의자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냥 죽이려는 것이 아닌 숨통을

아예 끊어놓기 위해

목에 있는 구조물이 부러질 정도로

목을 졸랐다고 합니다.

 

 

 

 

담당형사는 피해자 김씨는 외로운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카메라에는 그의 셀카사진 외에

특정한 인물을 담은 사진이 없으며

그는 1년 전부터 퇴근 후 오락실을 출입했다고 하네요.

 

 

 

 

11시45분에 오락실을 나온 피해자는

cctv에 찍힌 백화점건물에 찍힌 12시 9분

20여분 사이에 그는 범인으로 지목되는 용의자와

20여분사이에 만났습니다.

 

 

 

 

두사람을 지켜보던 목격자는

 

용의자가 형님이라는 칭호를 쓰며

자신이 잘못했다고

피해자에게 빌고 있었다고 합니다.

 

 

 

 

수십년째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피해자의 패턴을 보고

경찰은 형님이라는 칭호를 쓰는 사람이

피해자의 직장계통이라 생각하고

조사를 해왔지만 피해자를 원한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명이라도 눈치를 챌수밖에 없지만

짐작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뜬소문에 의하면 피해자 김씨에게

여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실제로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는

다방 여종업원과 통화목록이 있었습니다.

 

 

 

 

여종업원은 평소 자신을 스토킹하던

노점상을 운영하던 박씨가 있었는데

ccvtv를 보여주자

여종업원은 박씨라고 지목합니다.

 

 

박씨는 일 전에도 여종업원에게 피해자 김씨와

잘 알고지내지 않냐며

물었던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씨를 만나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만

자신은 스토킹을 한적이 없으며

그날 노점상을 쉰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씨의 노점상 주변 목격자는 노점상을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근방에 cctv가 없기때문에

확인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범죄심리학자는 박씨에게 범행동기가 있을 수 있지만

살해할 목적이 있는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 빌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는

최근에 맺었던 인간관계가 있는 사람이며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오랜 형사생활을 하면서 유일하게

이 사건의 범인을 해결하지 못한 형사는

공개수사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공개되면서

제작진 앞으로 한 녹취파일이 왔습니다.

녹취파일을 보낸 사람은

취업사기를 당한 한 제보자인데요.

취업사기를 당한 제보자는

사기일당을 직접 잡으러 갔다가

이 사건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사기를 당한 제보자는 자신에게 사기친 사람이

누구냐 묻자

그 사람은 피해자 故김남선 사건의

살인을 지시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똘마니를 시켜 그를 죽였다고 하였고

제보자가 형사에게 물어

실제 있던 사건을 알게 된 후

사건에 대한 부분을 유도해

녹취를 했다고 합니다.

 

 

 

 

살인교사로 용의선상에 있는 배씨는

보이스피싱, 대포통장을 만들거나

노숙자들을 찾아 인신매매를 하는 사람으로

배씨와 피해자 김씨는 경마장에서

만나 알게된 사이라고 합니다.

 

배씨는 똘마니를 시켜 김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시킨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빌려주지 않아

앙갚음한 거라고 인근주민이 얘기합니다.

 

 

 

아직 배씨의 똘마니를 찾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 똘마니라는 사람을 찾아

cctv에 대조하면 범인을 밝힐수 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사건을 보면서 피해자가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50여년동안 결혼도 하지 않는

피해자는 모텔에서 혼자 지내오면서

가깝게 어울리는 지인도 없었기에

그의 카메라에는 피해자 자신뿐이었습니다.

 

1년전부터 오락실에서 오락에 빠진 피해자는

외로운 삶에 재미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경마장에 가면서..

배씨를 만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깊은 사이도 아닌게 분명한데...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사람을 시켜 죽이다니...

 

모쪼록 범인이 빨리 검거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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