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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30억과 함께 사라진 여인

유리타 2016. 6.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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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30억과 함께 사라진 여인

 

 

 

지난 5월 32살의 김한나는 무인모텔에 투숙해

수면제를 먹고 연탄을 태워 욕조에서 자살을 했다.

 

 

 

사망한 그녀의 앞에 고소장이 접수되어 있다.

그것도 자그마치 26명..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은 15명

신고한 사람들만 투자금액만 30억

이들은 김한나와 학연, 직장동료, 관계였다고 한다.

 

 

 

고급 오피스텔을 관리하던 한나씨는

부동산업계에서 능력자로 알려져 있었다 한다

그런 한나씨가 지인들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집주인이 설정한 보증금 오백만원을

투자자가 대신 내주면 거기서 발생하는 월세 차액을

전대차,혹은 전전세 투자를 제안했다고 한다

계약 당시 투자자들은 한나씨에게

임대차 계약서와 관리위임장을 받았다.

또 원하는 이들에겐 공정증서와 차용증을

함께 써줬다고 한다.

 

 

 

 

그녀를 사기죄로 고소한 이들은

그녀가 사기를 칠 생각이었다면 4월달까지

돈을 보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 4월까지 투자자에게

돈을 꼬박꼬박 보냈다고 한다.

그녀의 남동생 또한 사기를 쳤으면 도망가야 하는데

도망가지 않고 자살을 한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주장한다.

또 그녀는 평소에 알뜰하며 돈씀씀이도

헤프지 않다고 한다.

 

 

 

한나씨가 관리하던 30억의 행방은???

투자자들은 그녀에게 공범이 있을거라 확신한다

그녀는 죽기전 핸드폰을 쥐고 있었으며

핸드폰패턴이 풀려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평소 보물이라고 말하던

계약관련 usb와 파일마저 감쪽같이

사라진게 이상하다고 한다.

그들은 제 3의 인물이 그녀를 죽이거나 아니면 그녀에게

뒤집어 씌웠을 거라 주장한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강압적인  

압력이 있을거라 추정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그녀의 죽음 뒤에 누군가 있다고 주장하며

제 3의 인물로 지목된 건 한나씨의 남자친구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 또한 그녀의 부탁으로

투자를 해 피해를 보았다.

 

남자친구는

부동산을 몇개나 가지고 있는 사장이 한나씨에게

자신의 건물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한게

의심스럽다고 한다

 

 

 

 

한나씨가 숨진 뒤 그녀의 가족에게 전화를 건 부동산 사장

부동산 사장은 전전세 장부가 있지 않냐며 돈을 찾아야 한다고

연락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녀의 지인 또한 사장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평소 한나씨는 지인들에게 사장 대신 일을 처리하느라고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고 한다

실제 위임장에는 사장의 이름과 소속된 부동산이 쓰여 있다.

부동산을 찾아간 제작진 하지만 소속된 부동산은

이사간지 1년이 지난 상태였다.

수소문 끝에 사장과 연락이 닿은 제작진

제작진을 보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사장

 

 

흥분을 가라앉힌 뒤 사장은 계약서부터

보고 싶어 했다.

그런데 한나씨가 준 계약서와 위임장은 가짜라는 것

특히 도장이 다르다 했다.

실제원본은 집주인의 지장이 찍혀 있는데

한나씨가 준 것은 목도장이 찍혀 있다는 것이다

한나씨는 사장의 부동산서류를 마음대로 열람해

사칭을 하고 다녔던 것이다.

계약서를 보자 화를 내는 사장

사장은 부동산쪽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카메라에 비치는 것이 불편했던 것이다.

 

사장이 한나씨의 가족에게 연락하게 된 건

전전세 장부에  돈이 많이 묶여 있다는 걸

알게 된 사장은 도와줄 수 있으면

돈을 찾아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즈음 경찰에서 돈의 행방에 대해 소식이 들려왔다.

공범도 없고 투자자들의 금액을 횡령한 흔적도 없다고 한다.

한나씨의 통장입출금내역을 조사한 결과

28억에서 26억은 투자자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매달

이익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결국 최근에 투자한 투자자들만 돈을 돌려받지 못해

손실이 커진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왜 6년동안 이런 일을 했고 갑자기 목숨을 끊은걸까?

 

 

 

그녀는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말을 잘 지어내는 편이라고 했다.

그로 인해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졌고

성인이 되서 다시 만난 한나씨는 부동산쪽으로

유명해져 나타났다고 한다

 

 

 

그녀는 금전적인 이익을 원했던 게 아닌

인간관계를 증폭시키면서 남들에게

인정받으려 이런 일을 꾸민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저도 학창시절 이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거짓말은 정말 심각할 정도였어요.

그당시 저와 친구들은 다 순진해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다 믿었거든요..

한나씨의 동생은

금전이 아닌 남들에게 잘보이려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런 부류를 많이봐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시장에서 평생

번 돈을 날린 한 투자자의 사연..

법무사는 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받을수도 없다고 한다

 

 

 

그녀가 자살을 결심한 날

포털사이트에 사기죄형량을 검색했다.

그리고 무인모텔에 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녀..

남들에게 잘보이려 거짓말을 한 그녀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은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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