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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잔혹한 동화 속의 어버이날

유리타 2016. 5.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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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궁금한 이야기-잔혹한 동화 속의 어버이날

 

 

 

 

어버이날이 지난 다음날, 경찰서로

세명의 사람들이

와서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서에 왔다..

 

 

 

 

 

 

경찰은 창문을 통해 집안을 들어갔는데

안방문이 잠겨있어 열어보니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침대옆에 빨간 고무대야가 있었고.

방안 곳곳엔 혈흔이 묻어 있었다.

 

불길한예감을 감지한 경찰은

빨간고무대야 위에 놓여 있는

이불을 걷었더니 할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파트 cctv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자와 여자가 체포되었다.

이들은 할아버지의 자식으로

남매지간이다.

 

체포된 아들은 자신의 얼굴을

당당히 공개하는 행동을 보이면서도

범행사실여부에 대해선 답을 하지 않는다.

 

 

 

 

 

 

 

경찰조사과정 중 남매는

아버지가 사이코패스이며 자신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성적학대를 받았다고

대답하고 아버지의 범행사실 여부에 대해선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 가족과 이웃들은

평소 피해자는

아픈 아내를 지극히 잘 보살피며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라 답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남매는 번번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40대가 되어서도 피해자 아버지가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해줬다 한다.

 

 

 

평소 아픈어머니를 모셨던 딸은

아버지와 간병문제로 싸움이 잦았고

아버지의 폭행으로 집을 나왔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발길을 끊은 남매와

혼자 지내게 된 할아버지는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

 

 

 

 

발길이 끊었던 남매는 2달 전 피해자를 찾아

같이 살자며 명의이전요구를 했다.

 

남매 둘이 살던집은 

4월 8일 이삿날로 계약이 끝났는데

집주인에게 이사를 미루겠다고 했다.

 

그리고 범행을 저지른 당일 밤에

집주인에게 어버이문자를 보내며

이사를 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

 

그 둘은 범행전부터 범행도구를 구입하며

아파트 계단통로에 있는

빨간 고무대야를 훔쳐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

 

 

 

남매가 원한이 아닌 돈때문에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냐 추측하고 있지만

범죄심리학자는 시신의 흔적을 보았을 때

어릴 때 받았던 학대와 연관성이 있어보인다고 했다.

 

 

 

 

남매의 친구들은

둘 다 착하고 조용하며 평소 친구들과

관계도 좋았다며 답했다.

가정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아픈엄마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내며

아버지에겐 완고하다란 말을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교회관계자는

딸이 아버지에게 맞아 접근금치신청을

받았다는 건 알고 있다고 했다.

 

 

 

 

범행에 관해 부인하지 않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라며

말하는 심리는 감정적인 행동으로

처벌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감정들은 사라지고

나중에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돈때문인지 원한에 의한 살해였는지

그건 남매만 알수 있겠죠.

사실 피해자와 함께 살지 않았던 친지와

이웃들은

세사람간의 문제를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남매가

굳이 자신들의 인생까지 망쳐가며

하나뿐인 아버지까지 살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찌됐든 생명을 뺏어간 그 댓가는

혹독하게 치루게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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