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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162회 [금방 사랑에 빠진 게 죄인가요?]

유리타 2016. 5.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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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162회 [금방 사랑에 빠진 게 죄인가요?]

 

이번편은 한번쯤 주변에서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33살 김홍주는 20대때 이일저일하며
살다가 30대때 자신의 꿈을 찾아
레스토랑에서 막내보조로 일을 하고 있다.

뒤늦게 셰프의 꿈을 갖고 일을 하지만
잦은 실수로 선배들에게 꾸지람을 받는다

김홍주는 친구 김은진과 김은진의 애인 강성진을 만나
회포를 푼다 김은진이 잠깐 나간사이
그녀의 애인 강성진과 김홍주는
더 다정한 모습을 취하며
김은진이 눈치채면 안된다며 심상치 않는
말을 주고 받는다.

 

 

 

 

보건증을 받으러 보건소에 간 김홍주는
차를 빼달라며 전화를 건 김정민을 처음 만났다.

그는 심리학과 교수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첫눈에 반했다고  

홍영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한다.

 

 

 

 

레스토랑에서 큰실수를 한 홍영주
남들 퇴근하는 사이 그녀 혼자 양파를 깐다.
그 때 강성진이 찾아와 음식을 가져다
주며 그녀를 위로한다.
홍영주는 김은진 몰래 온거냐며 친구 김은진의

눈치를 본다.
우울한 홍영주는 함께 술을 마시자며

강성진에게 제안을 하지만
김은진을 보기로 했다며 강성진은 가버리고.
그날 따라 우울한 그녀는 사흘 전 만났던
김정민에게 연락하게 된다

 

 

 

 

술집에 들어선 두사람은

주방선배들과 마주치게 된다.
주방선배들은 그녀를 불러 김정민앞에서
그녀를 험담하며 모욕감을 준다.
김정민은 그녀를 험단하는 주방선배에게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며 당당하게 맞선다
결국 선배들에게 미안하단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홍영주는 듬직하고
좋은 직업을 가진 김정민에게 호감을 갖고
그날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우연히 딸의 집을 찾은

 홍영주의 어머니는 김정민을 만났고
교수란 직업이 맘에 들었던 홍영주의 어머니는
단번에 그를 허락한다
그 둘은 그렇게 한달만에 초고속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한달 후 신혼집은 홍영주의 집으로

결혼을 한 홍영주의 집에 강성진이 와 있다.
그리고 갑작스레 홍영주의 남편 김정민이
신혼집을 찾아 온다.
그녀는 강선진을 숨기며 태연하게
김정민을 맞이한다. 그리고 김정민에게
사흘에 한번씩보자는 약속을 어겼다며 화를 낸다.

이 부부는 왜 사흘에 한번씩 보기로 한것일까

2주전 혼인신고를 하기로 한 날
홍영주는 김정민에게 혼인신고 전 당분간 따로
보자고 제안을 한다.
얼떨결에 김정민은 홍영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녀는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는다.
여느 여자들과 다르게 그녀는 결혼식도 올리지
말자하고 동거또한 거부한다.

 

 

 

 

아내가 보고 싶었던 김정민은
아내의 직장을 찾아간다
통화중이던 아내에게 다가가 우연히
통화내용을 엿듣게 된다.
홍영주는 통화한 내용을 말하지 않고

 바쁘다며 가버린다.
그런 그녀를 보며 점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김정민

얼마 후 신혼집에 들어가려는데 

비밀번호키를 수시로 바꾸는
아내때문에 늘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에 들어가는 김정민
그는 아내의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워
집 안을 뒤지기 시작한다

가방 안에서 산부인과 진단서를 본 김정민
진단서를 보고 화를 낸다.

 

 

 

얼마 후 홍영주는 상처투성이 몸으로
도망을 가고 그런 그녀의 뒤를 쫓는 남편김정민

김정민은 다친홍영주를 부축해 집에 들어와
칼을 꺼내며 돌변한다

김정민은 산부인과 진단서를 꺼내며 그녀를 의심하고

홍영주는 잘못했다며 오해하지말라고 빈다.
그뒤로 집을 나간 김정민, 홍영주는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건다 .

한 집에서 소리지르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는 김정민
그 시각 김은진과 강성준의 집

김은진은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며 

강성준에게 화를 낸다.

 

 

 

 

홍영주의 전화를 받은

김은진과 애인강성진이 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녀가 친구 김은진에게 말하지 못한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홍영주가 김은진 몰래 애인 강성진에게 돈을 빌렸다

자존심이 강한 그녀는 차마 친한친구인

김은진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 불편해

강성진을 통해 몰래 빌렸던 것.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늘 그렇듯 이렇게

반전, 뒤통수를 잘 날리네요..)

그리고 대학교수인 강성진을 만나 신데렐라를

꿈꿨던 홍영주

하지만 연애 후 그는 집착하며

홍영주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이별통보 후 폭행과 협박을 일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가 비밀번호를 바꿀때마다

열쇠수리공을 통해 집을 오갔고

김정민의 협박에

혼인신고를 하게된 홍영주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주2~3회씩 보자며 제안을 하고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게 된다.

 

 

 

 

사실 김정민은 대학교수가 아닌 전과자였다

막 출소한 김정민은 전여자친구를 찾아갔다

(위에 김정민이 두드리던 집은 전여자친구네)

그녀는 김정민을 신고했던 전여자친구로 김정민에게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 겁을 먹고 도망친다.

김정민은 새로운 목표물을 물색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청소일을 하던 와중에

보건소에 찾은 홍영주를 우연히 보고

모든 것을 속인 후 그녀에게 대시했다.

홍영주는 이혼신고를 하기 위해

김정민이 다닌다던 학교에

확인전화를 하다 그가 교수가 아니란 걸 알게 되고

두 사람은 혼인은 무효판결을 받게 된다. 

 

이번편을 보면서 느낀 건 어른들 말씀이

문득 생각났어요..

연애하기 전에 사람을 충분히

겪어봐야 한다며

결혼하기 전에는 1년이상 오래 봐야

그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1회용 만남, 가벼운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깐 이런 사례가

빈번하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신데렐라를 꿈꾸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왕자는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

백마탄 왕자나 공주가 진짜인지

한번쯤은 의심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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