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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5개의 이름을 가진 남자친구의 사생활

유리타 2016. 5.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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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5개의 이름을 가진 남자친구의 사생활

 

 

 

 

 

 

올 봄에 결혼을 하기로 했던 남자친구 김씨가

갑작스레 잠수를 탔다.

이 둘은 2달 전까지만 해도 뜨겁게 사랑했던 사이였다.

이은혜씨의 사라진 김씨의 여자친구로

맥주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으로 온

김씨를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남자친구 김씨는 잘생긴 외모에 법학을 전공한 뒤

건설회사를 다니다 사업을 시작했다는 남자

그런데 사귄지 6개월이 됐을 무렵

김씨는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다 한다.

은혜씨는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이며

김씨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거란 말에 가진돈 전부와 대출까지 받아

2천2백만원을 그에게 줬다.

돈을 갚기로 한날짜가 다가오자  김씨는 메신저를

탈퇴하고 잠적해버렸다.

 

 

 

 

 

은혜씨는 답답한 마음에 남자친구 김씨의 행방을 알고 싶어

한 인터넷 게시판에 사연을 올렸다.

그 후 김씨를 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씨의 이름은 다 가짜라고 했다.

 

은혜씨에게 김태민이라 말했던 김씨는

나중에 김미노라고 그러더니

잠적 후 지운 번호를 다시 저장했는데

이번에는 김민호라는 이름이 떴다고 한다.

그를 안다던 사람 중에는 김씨의 대학동기도 있었다

법학과가 아닌 경찰행정학과였고

학교를 일찍 그만둬 그를 아는 사람도 없다 했다.

건설회사를 조회해보니 그는 다닌적도 없는 곳이었다.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거라고

마지막까지 그를 믿는 은혜씨

그를 만나야 겠다며 그의 고향인 부산을 내려갔다.

은혜씨는 그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상태

경찰은 김씨가 전과가 있으며 어머니가 빚을

지고 있는다는 것도 거짓말인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은혜씨에게

돈을 받았다.

금전거래를 할수 없는 상태라 설명했다고 한다.

큰형이 죽으면서 빚을 본인과 어머니 앞으로

넘어왔다 말했다 한다.

은혜씨는 독신주의자 였지만 김씨를 만나

결혼을 꿈꿨단다.

한편 은혜씨가 올린 게시물을 보고

김씨를 안다며 만나고 싶다던 사람이 있었다.

 

 

 

 

 

주점에서 일하는 박씨는 그를 이렇게 기억한다

발삼오빠 발렌타인 30년산 1병당 110만원짜리를

3병씩 주문해 마셨다는 김씨.

하루 술값으로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한다

은혜씨를 만나기 2년 전 그는

부산 주점에서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돈씀씀이가 남달랐던 김씨를 기억하는

사람은 또 있었다.

조현수씨는 처음 아는 여동생 남자친구로

우연히 알게 되었다 한다.

그는 재벌 뺨치게 돈을 펑펑 썼다고 한다.

하지만 은혜씨와 사귀었을 땐 10만원씩

용돈을 받아갔다고 한다..

ㄷㄷㄷㄷㄷ뭐야 이인간..

어느날 주점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돈을 펑펑 쓰다보니 남들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던 김씨.

 

돈도 안 버는 사람이

돈을 이렇게 물쓰듯 펑펑 쓸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다.. 아무리 사기꾼이라 해도

사기를 친돈이 수백억도 아닐텐데..

사진을 보면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아무래도 매년 성형을 하며

얼굴을 바꾼게 아닌가 싶다..

 

 

 

 

 

김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김씨의 재력을 보고 따르는 사람은 많았다한다

그를 금사빠라 말하는 조현수씨는

그와 친해지면 통 큰 선물을 해줬다 한다.

전여자친구에겐 옷가게를 차려줬다.

그는 부동산을 핑계로 주변사람들에게

돈을 받아 챙기고는 잠적해버렸다고 했다.

 

전여자친구의 가게를 찾아나선 제작진과 은혜씨

하지만 전여자친구의 가게는 오래 전에 문을 닫았다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전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게 된 은혜씨

알고보니 전여자친구에게도 사기를 쳤다

가족과 사촌에게 총 3천 500여만원을 받아 챙기고

잠적해버린 김씨..

은혜씨와 전여자친구

둘다 00의 신부로 만들어 줄게 라며

달콤한 말로 유혹해 사기를 친 ...김씨

정말 소름끼칠만큼 무서운 인간일세..

 

 

 

 

그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3년 전 그를 고소했었다.

경찰은 그의 전과기록 중 .. 

특급호텔가서 숙박료 600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했다.

와..이사람은 정말 재벌처럼 살았구나 ...

사기치며 돈을 엄청 쓰고 다닌..김씨..세상에

저런 사기꾼이 있다니...

 

그가 내지 않는 술값과 숙박료, 그리고

부동산투자명목으로 받은 돈은 6천만원이다. 

은혜씨 돈까지 합쳐 8천만원이 넘는다.

 

그는 주민등록까지 말소된 상태이며

3남1녀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외동아들..

그가 은혜씨에게 카톡으로 말한 것은 모두다 거짓...

거기다 그는 한번 결혼을 했었다 한다.

 

이 인간은 정말 욕도 아까운 인간이 맞다

이렇게 대담하게 사기를 치다니..

형제가 없다는 게 차라리 안심이 된다.

 

 

 

 

서울로 올라가던 도중

김씨를 안다던 지인이 나타났다.

그는 호스트빠에서 그를 만난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한달전까지 호스트빠에서 일을 하였고

그를 찾는 고정적인 단골까지 있을만큼

인기가 좋았다한다

그의 행방을 찾아 호스트바까지 왔지만

그는 꼬리를 감추고 다시 잠적해버렸다.

 

세상에 진짜 없는사람한테 이렇게 사기를 치다니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에 대해

진실을 알게된 은혜씨입장에선 정말 소름끼칠 것 같네요.

저런 일을 한번 겪으면 이젠 사람도 못믿고

결국 피해자만 고통 속에 살게 되던데..

하루빨리 검거해서 돈 다 돌려받고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

 

얼굴을 가려놔서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얼굴공개는 해야하잖아요. 이런 사람한테

인권을 지켜주는 건 아닌데.. 참 우리나라 법이ㅠㅠ

 

결혼빙자로 사기 친 김태민의 얼굴.

카페 보니깐 궁금한이야기에 나왔던

은혜씨가 올린 사연을

누군가 사진과 함께 사연글을

올리신 것 같아요.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8355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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